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A Year of Quotes 시리즈 2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헬스 엮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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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저의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를 읽고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작가 정신과 시대정신, 삶과 예술을 대하는 성찰과 울림의 문장 365!

헤세가 직접 그린 맑은 수채화와 함께 음미하는 통찰의 순간들!

헤르만 헤세를 매일 만나다니 멋진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한꺼번에 읽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만나며 일 년 내내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을 마음에 새길 수 있으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헤르만 헤세의 맑은 수채화 작품들과 함께 즐기는 명문장 365 를 매일 매일 대할 수 있고, 반복해서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삶의 반려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시 헤르만 헤세는 보통 작가가 아니었다. 

소개된 문장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읽었을 때에 다가오는 느낌은 남달랐기 때문이다. 

일 년 내내 하루에 어떤 문장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책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를 기대하고 펼쳐보는 희열을 통해 헤르만 헤세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통해 그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얼마나 멋진 일이 아닐까? 

계묘년 새해가 출발하였다. 

첫 출발이 중요하다. 

하루하루가 쌓여 결국 나만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생각한다면 결국 ‘오늘’주어지는 나의 하루는 최고의 절대 절명의 최고 시간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솔직히 거의 이를 인식하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냥 자연적인 현상으로 아침 일어나서 반복되어지는 하는 일로 때우고 잠을 자면서 마무리 지우는 시간으로 소일하는 경우이다.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하루 하루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는 점이다. 

솔직히 그럴 때를 둘러보면 얻는 게 거의 없다. 

오히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피곤함과 함께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다. 

아! 역시 사람은 깨어 있어야 하며, 신체가 활동을 통해 움직일 때에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어떤 모멘트가 필요하다. 

하루를 여는 교훈! 아니 오늘의 좋은 말! 나의 정신 멘토! 가 있다면 이를 모토로 더욱 더 매진할 것 같다. 

그것도 새벽부터 항시 곁에 두고 같이 하면서 자신의 멘토를 삼고서 자신을 다독인다면 분명 새로운 나 자신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할 때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의 명문장들이 크나큰 교훈으로 작동하리라 믿는다. 

생의 활력으로 그리하여 강력한 도전으로 작동할 수 있다면 최고의 깨어나면서 진취적인 자세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를 맞이해 최고 선물로서의 아주 최고 멋진 책이 될 것이다.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하면 권한다! 

“예술이 풍요와 행복, 만족과 조화에서 탄생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근거 없는 가정이다. 

인간의 다른 모든 업적이 고통과 힘든 압박에서 탄생하는데 예술이라고 어떻게 예외일 리가 있겠는가?”

(「〈문학과 비평에 대한 메모들〉, 1930년 │2월 25일, 74쪽」중에서)

“모든 예술의 시작은 사랑이다. 

모든 예술의 가치와 규모는 무엇보다 예술가가 얼마나 사랑을 할 수 있는가를 통해 결정된다.”

(「〈굴브란손의 스케치〉 리뷰, 1914년 2월│12월 31일, 463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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