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오브 펀 -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재미의 재발견
캐서린 프라이스 지음, 박선령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캐서린 프라이스 저의 『파워 오브 펀』 을 읽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미가 없다면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살아가야 할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무기력한 삶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래의 어떤 바람이 없다는 것 같이 가장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비록 힘이 들고 어렵지만 미래에 어떤 바람이 기다리고 있다면, 어떤 재미가 떠오른다면 얼마든지 참아내면서 극복해나갈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만의 장점이기에 그렇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재미와 바람을 지니거나 아니면 만들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재미스러운 능력을 타고난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타고나기 보다는 후천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계발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정하리라 믿는다. 

성격적으로 보면 외향적과 내향적으로 볼 수 있겠다. 

어쨌든 ‘재미’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것이어야 하고, 그 자체가 바로 우리 삶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혹시 내면이 죽었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진짜 ‘재미’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또한 부정적인 마음의 틀을 혹시나 갖고 있었다면 한시라도 빨리 긍정적으로 바꾸어 재미의 힘을 맘껏 누릴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오늘날에 있어 현대인은 공허함, 외로움, 지루함, 무력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법으로 절대적인 것이 바로 ‘재미’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는 한 번 사는 인생이다. 

그렇다면 재미있게 살 수 있어야만 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이 곧 우리 삶이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중요한 우리 내면이 죽었다고 느껴진다면, 진짜 ‘재미’를 찾아야만 한다!

부정적인 마음의 틀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재미의 힘을 저자는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재미를 추구하는 건 경박하거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재미는 그런 일을 할 긍정 에너지를 더 많이 안겨준다. 

자기 삶이 만족스럽고 즐겁기를 바란다면 진정한 재미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뒷전으로 밀려나서도 안 되며, 그것이 우리 삶의 주된 목표가 돼야 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재미란 무엇일까? 

우리는 ‘재미’라는 단어를 다양한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데, 진짜 재미의 힘을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 저자는 재미라는 감정을 인간이 어떤 순간에 느끼는지 과학적으로 명확히 하고자 했다. 

이에 나이, 소득, 교육 수준, 직업, 거주지가 다양한 1,500명 정도의 ‘펀 스쿼드(Fun Squad)’를 모집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그들이 ‘진정 재미있었다’고 표현한 경험을 관통하는 보편적인 특징을 발견했는데 3가지로 ‘장난기, 유대감, 몰입’이었다.

진정한 재미는 우리가 어떤 활동에 유쾌한 태도로 임하며 유형의 보상이 없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때(장난기), 다른 누군가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 때(유대감), 외부의 무언가에 방해받지 않고 빠져드는 순간에(몰입)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는 시작과 끝이 있는 ‘경험’이며, 개인에 따라 또는 함께 하는 사람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면서도 유일무이한 특징이 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진정한 재미를 추구할 때에 반드시 ‘가짜 재미’는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짜 재미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영화나 드라마 몰아보기, 하릴없이 SNS 보기,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 등으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마비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가짜 재미는 장난기, 유대감, 몰입을 경험할 수 없는 행동으로, 우리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가짜 재미가 내면의 나침반을 장악하면 우리는 내면이 죽은 것처럼 느끼게 된다. 

저자의 체험 중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 중 하나는 ‘디지털 안식일’휴식 시간을 가진 일이다. 

요즘 현대인 모두를 거의 중독자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듯한 휴대전화의 중독성에 대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24시간 동안 모든 스크린을 끄고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함으로써 그 시간을 절약하게 됐고, 그 시간을 정말 좋아하는 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내용을 <휴대전화와 헤어지는 법> 책자로 써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역시 우리가 살아있음과 재미의 재발견을 가장 확실하게 밝혀주고 있는 저자의 가짜 재미에 찌든 팍팍한 삶에서 진짜 재미를 추구하는 몰입의 삶으로 전환을 책임 있게 안내하고 있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장난기·유대감·몰입의 순간을 느낄 기회가 항상 자리하고 널리 열려있다. 

중요한 것은 그걸 발견하고 경험하고 창조할 능력이 있음에도 대부분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는 나 자신이 주목하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 삶이 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에 맞는 진짜 ‘재미’를 찾아서 바로 시작하면 된다!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다! 

나 자신이 맞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어 그 어떤 것이든 행할 수 있다면 삶의 부정적 측면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고, 삶에 탄력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최고 행복한 인생이다!

'진짜 재미'를 갖게 해주는 알토란 같은 좋은 책을 강력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 - 가족심리학자 엄마가 열어준 마음 성장의 힘
이남옥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남옥 저의 『아이에게 주는 감정유산』 을 읽고

 

아이를 바람직하게 키우는 양육은 가정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이 책은 이 분야의 여느 책과는 달리 편안하게 다가온다.

이렇듯 통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실용적인 방법과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적용할 내용도 무척 많아 너무너무 좋았다.

아울러 부모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이 좋은 책 읽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사는 43가지 방법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재성 저의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사는 43가지 방법』을 읽고

주변에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어서 그리고 하는 일에 즐거워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주어진 일에 몰두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많은 경우 자기 바람과 달리 우선 전공 선택에 의해 들어갔거나 아니면 중간 시험공부로 선택했거나 전혀 다르게 들어간 경우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일을 할 때 임하기는 하겠지만 성과 면에서는 분명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역시 중요한 것은 첫 선택을 확실하게 하여 출발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출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름의 준비와 목표와 계획 단계가 절대 필요하다. 

특히 청소년기에 이런 사실을 확고하게 인식하고 자기화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생각한 대로 살고 있을까?

하지만 막상 인생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에게 

“네가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

“하고 싶은 걸 찾아서 과감히 도전해 봐!”라고 건네 봐도 막연할 수밖에 없다. 

바로 여기에 아주 유용한 지침이 되는 멋진 선물이 도착하였다. 

청소년만 아니라 성인도 읽어야 할 ‘인생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칠흑같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에서는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한다. 

두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MZ세대는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가야만 한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따서 ‘뷰카(VUCA)의 시대’라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사는 시대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묻고 답을 찾지 않으면 칠흑 같은 어둠에 갇히고 만다.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몰라서 생긴 ‘대2병’이라는 신조어도 좋은 학벌과 좋은 스펙을 좇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 

단순히 좋은 학벌과 좋은 스펙만으로는 진로와 취업의 갈증을 다 해소할 수 없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진짜 원하는 인생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일찍이 삶의 주인이 되고자 포스코에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삶의 갈림길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달아 자기의 길을 개척한 선도자로서 이 글을 쓰고 있어 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는 직업에 대해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직업정보를 안내하고, 직업 탐구를 세세하게 제시하여 다양한 직업을 만나보고 원하는 직업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바람직한 진로를 설계하고 이루는 데 필요한 덕목과 함께 삶의 태도와 성장하는 습관, 바람직한 인성의 중요성,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의미까지 다뤄 청소년이 균형 잡힌 가치를 습득하도록 하여 마음에 새기고 행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뷰카(VUCA)의 시대에 균형 잡힌 가치를 삶에 단단히 뿌리내려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직업이 화려하게 보여도 나하고 맞지 않으면 의미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걸 계획하고 꾸준히 준비하여 끈기 있게 과감하게 도전하여 성취한다면 얼마든지 즐겁게 그 일을 통해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일을 통해 봉사와 의미 있는 삶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꽃피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인생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의 글 중 독서를 강조한 내용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독서는 더욱 중요한 힘을 발휘한다. 

정보와 지식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깊은 사유로 얻는 지혜는 오직 독서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 인재가 준비해야 할 역량인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력과 융복합 능력, 문제해결 능력, 공감·소 통 능력도 독서로 길러진다. 

그러니 매일 책을 가까이하라. 

책 읽은 사람이 스스로 삶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으니까.”(160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냥 살자 쫌! - 당신이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은 다 틀렸다
이지오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지오 저의 『그냥 살자 쫌!』 을 읽고

나도 한때는 확신하고픈 것들이 정말 많았었다. 

정말 어려웠던 환경의 연속에서 바라고 기댈 것은 그래도 그것들이었기에 말이다. 

물론 그 확신들이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니 지금은 많이 힘이 들더라도 이 확신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해 나간다면 나에게도 좋은 일들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면서 현재 하는 일에 더욱 더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가장 큰 충격적인 것은 애들 2명에 아는 지인 형님의 간곡한 요청을 거절하지 못한 채 보증을 선 것이 

확신에 커다란 금이 가버렸으니 큰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물론 별일 없으리라는 바람이었지만 결국 부도 처리되면서 직장으로 차압이 들어왔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당시 1억 보증이었는데 결국 월급 50% 차압과 함께 더더구나 아내가 여태까지 아껴서 사둔 임야 7,000평 담보도 날려버리고, 평생을 이래야 하는데 앞이 깜깜해지면서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 것이다. 

애들 교육과 생활 등 당장 어려움이 그리고 나의 건강 등에 바로 적신호가 오고 말았다. 

당장은 물론이고 앞으로 아니 평생을 쳐다보아도 전혀 희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부터 정말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것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나에게는 학생이라는 수많은 희망이 있었기에 새롭게 출발이 가능하였다. 

학생들이 열심히 제각기 나름대로의 꿈과 목표를 향해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나 스스로 앞장서서 대한민국 그 어떤 선생님보다 정말 노력하였다. 

가장 1등으로 먼저 학교에 도착하여 전 교실 칠판 오른쪽 상단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어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여 교실에 들어오면 그 글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쓰레기통을 들고서 전체 교정을 다니면서 각종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으며, 등교시에는 교문에 나가서 학생들을 인사로써 맞이하였다. 

각종 캘리글씨로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여 생일이나 시험 볼 때 나눠주면서 격려하였다. 

이런 나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집사람에게 항상 고마움을 전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따순 밥을 먹고 학교에 가장 먼저 출근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학교생활에만 열중하면서 매진하면서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여러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었으니 역시 나의 확신에 대한 실수가 좋은 교훈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가 살다보면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주 많다. 

물론 그 확신했던 것들이 다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고 기쁜 일이겠는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아주 독특함을 발산한다. 

자기계발서가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밀어붙이라고 하는데 반해 이 책은 오히려 지금까지 당신이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을 다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5가지 확신을 이야기한다.

1. 삶에 확신이 필요하다는 확신

2.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확신

3.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확신

4.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확신

5.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확신이다.

정말 필요한 내용들로 많은 사람들이 평생 동안 사수하려고 애쓰는 것들이다. 

5가지 확신은 그 자체로 나쁘거나 해롭지는 않다. 

하지만 그 확신들에 얽매이고 지배당할 때 ‘확신할 수 있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한 믿음은 우리를 행복과 멀어지게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또한 내용 너무 포괄적이고 막연하기도 하다.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그동안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을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틀릴 수 있음을 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꽉 짜여진 확신이 아니 불확실함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좋을 것 같다. 

책제목처럼 <그냥 살자 쫌!> 이다! 

저자만이 맛깔스런 글솜씨가 인생을 즐겁게 살수 있는 재미를 틀림없이 제공하리라 확신하며 강추한다.

“확신은 언제나 진실과 거리두기를 한다. 

확신과 진실을 연결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우리는 당연하다는 확신이 들면 거기에 ‘진실’이라는 품질보증 도장을 찍고 더 이상 그에 대해 묻지 않으려 한다. 양자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과학의 역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 의심하는 데에서 시작했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확신이라 부르는 걸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사는 건 대단히 비과학적인 삶이다.”(54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오야오 저의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을 읽고

오늘날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주변의 상황은 어떤가? 

한마디로 번쩍번쩍 하는 그러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변해버리는 빠른 세태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나 자신도 그 시류에 적응해 나가지 못한다면 괜스레 이상하리만큼 시무룩해지고, 혼자 힘들어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사람에 따라 이 세태를 잘 극복해 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대부분 많다는 점이다. 

또한 바로 적당히 넘어가버린다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사전 예방은 물론 치료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 많은 경우가 아파하고 있다면 솔직히 많은 문제라 할 수 있다.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개인은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어디에서도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한다. 

밖으로는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살아가지만 마음속 깊은 곳은 차츰 병들어 간다면 커다란 문제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강하다고 소리치고 기운을 내보려 애쓰지만, 감정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제멋대로 요동찬다면.... 

바로 이러할 때 우리들에게 모든 현대인에게 고통을 주는 마음속 깊은 곳의 비밀을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기 때문에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 

바로 그간의 경험과 공부한 지식, 지혜를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도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한 행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아울러 마음속에 잠재된 여러 상황에 대해서 

“심리법칙을 알면 자신을 괴롭히는 짓을 반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와 그 원인을 찾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심리적 질병이 하나의 팬데믹이 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분명 과거 보다 살기 편해지고 더 많은 것을 갖추고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인간의 마음은 더욱 혹독한 심리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우울감과 그것으로 인해 오는 수면장애 그리고 인간의 잠재의식에 관해 많은 사례들을 예로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 이라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말실수를 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작은 실수에도 그 실수를 부르는 결정적 단서와 다양성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잠재의식의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리적 질병의 근본 원인은 모두 바로 이러한 잠재의식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우울증에 관한 내용과 수면장애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내용들도 아주 유익하였다. 

끝으로 최면에 관한 내용과 함께 죽음에 관한 내용은 우리가 우리에게 허락 되어져 있는 인생의 삶을 어떻게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아가야 하는지와 어떠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언제 어디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심리적인 불안, 우울, 초조 등의 각종 문제에 어떻게 바라보며 이해하며 바람직하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만의 강력한 노하우를 갖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냥 무방비로 당하게 되면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와 지혜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적어도 맞서가면서 헤쳐 나가면서 스스로 다시 일어 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러기 때문에 바로 이런 좋은 책을 통해 기본적인 심리법칙을 통한 학습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강력히 이 좋은 책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