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 Vol. 2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K. 본 지음, 피오나 스테이플스 그림,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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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이 올라가기 시작한다...로코와 스페이스 오페라와 판타지와 아직 완전 이입은 안되지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 인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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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Vol. 1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K. 본 지음, 피오나 스테이플스 그림,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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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이기 때문에 별 세 개(난 무지 별이 짠 사람이다). 그러나 굉장히 정신없는 와당탕탕 가족 우주 활극의 시작이라는 건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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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인의 요리점 1
후카미 린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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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심 부인의 요리점'은 전작 '심 부인의 요리사'와 별다를 것이 없다. 다만 20세기 초기 상하이 조계라는 배경이 이야기를 어디로 튈지 모르게 만들고 있다는 데 희망을 걸어보고 있다. 전작 '심 부인의 요리사'를 좋아했던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했던 사람은 싫어할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요리 종류만 빼고 '심 부인의 요리사'와 별다를 것이 없다는 얘기다. 이삼의 심정은 좀 더 절절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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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
치아(治我) 지음 / 책들의정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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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이라도 성에 '제대로' 관심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남녀 거의 다 알고 있을 만한 성생활 실용서이다. 성생활 실용서라고 해서 무슨 '비법' 같은 것이 나오는 건 아니고, '야동이나 포르노 판타지 없고 서로 불화가 없고 스트레스 없이 성을 즐긴다면 일반남녀가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선'에서 멈추어 있다. 사실 15~18세 사이에 읽으면 좋을 책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어려운 일일 테지. 피임 방법에 대한 설명이나 강조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그걸로도 충분히 한 챕터 나왔을 텐데. 


책의 '건전함'에 대해서는 별 네 개를 주겠는데, 역시 '너무 건전해서' 별을 하나 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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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 인공지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파헤치기
곽재식 지음 / 구픽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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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모르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생각이 많이 났다. 물론 연륜과 분야의 차이가 있어 <로봇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쪽이 훨씬 잘 읽히기는 하는데, 디테일에 대한 오타쿠적 애정이 글에 반영되는 모습 때문에 비슷하다고 느낀 걸까? 


한편 뒤에서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 바지사장 시대>가 한동안 지배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나는 평소에 각 기업의 인사과야말로 인공지능이 담당하는 쪽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라(지금의 어떤 기업들처럼 관상이나 사주, 주관적인 느낌 등을 채용과정에 도입하고 그걸 자랑으로 여기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이 '바지사장을 뽑는 컴퓨터'야말로 제일 빨리 필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표준화된 심리/인성/적성 검사체계가 있고, (빅 브라더의 논란이 있겠지만)과거 기록이나 실적 조회 같은 것이야말로 컴퓨터가 제일 잘할 일이다. 


하여간, 특이점이고 혁명이고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준비-땅!' 이 아니라 먹고 씻고 자는 일상의 연속일 터이다. 김영삼의 하나회 해체나 금융실명제 같이, '일어나서 눈 떠보니 세상이 달라져 있는' 경험은 살면서 겪어볼까 말까 할 것이다.(아, 트럼프가 당선된 날은 예외로 쳐야 하려나?) 2014년 4월 16일에 너무나 이상하게도, 세상이 뒤집어지지 않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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