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체크 - 성공하는 창업의 진짜 비밀
가이 가와사키 지음, 조은임 옮김, 류한석 감수 / 처음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성공은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괴짜스럽고 정열적인 사람에게 찾아온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검증된 사람들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로 ‘현실적인 정보를 두 손에 꼭 쥐어 주고 싶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또 한 책은 다른 여러 정보 매체보다 보는데 편리하고 정리와 사실 확인이 쉬울 뿐 만 아니라 무엇보다 내 것으로 만들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처럼 읽음으로써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책으로 남기를 소망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사업하는 사람들의 말은 어디에서 어디까지 믿어야 할이지 헷갈릴 때가 많다. 정글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이겠지만 진실을 가리는 것이 정말 힘들다. 저자는 진심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는 연속적으로 창업을 계속하는 기업가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좀 색다른(?) 주장을 한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성공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업의 본질적인 목표인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문제보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을 당연하게 여기고 같은 방식(첫 번째 성공했던)을 되풀이 하게 된단다. 첫 번째 성공했던 사람들과 같이 일하며 일단 취하게 된 ‘부’로 인해 열심히 일하지 않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은 항상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사업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그는 짐 바르도와 프랑코의 영웅들의 다섯 가지 행동을 소개하며 기업가의 자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1. 영웅적인 행동이 필요한 상황을 끊임없이 주시한다.

2. 어떤 태도를 취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3. 현재의 상황뿐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 또한 늘 상상한다.

4.게으름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지 않는다.

5.사람들이 영웅적 행동에 고마워할 것을 믿는다.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처럼 꾸준한 관찰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총 94 장(Capter)을 통해 조목 조목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사업의 시작, 그 현실에 대하여부터 성공, 그 현실에 대하여까지 저자의 솔직한 고백들이 들어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인 지나는 삶을 뒤돌아 보며 는 그의 인생관이 담겨져 있다. 그는 여기에 1995년 어느 졸업식장에서 한 축사를 소개하고 있다. 아마 졸업식에서 이런 축사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특히 공부할 수 있을 때 최대한 공부하라는 그의 주장이 가슴에 와 닿는다. 공부는 때를 놓치면 힘들다. 현실은 그것을 쉽게 용납하지 않는다. 대학은 그 마지막 기회라고 그는 주장한다. 당장은 조금 힘들겠지만 멀리 내다볼 때 그것이 효도고 현명한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기쁨을 추구하라는 주장이다. 행복감은 일시적이고 지나가 버리지만 기쁨은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함을 준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라고 권한다.


창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 주눅 들어 마치 거대한 파도를 향해 홀로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게 될 것 같다. 100% 완벽함보다 끊임없이 배우는 열정이 성공으로 가는 좀 더 빠른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 변해 가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경쟁하며 살아남을 것인가? 또한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실리콘 밸리 현장 속에서 가와사키의 숨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븐 잡스의 횡설수설(?)같은 추천사를 빼놓고는 미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나 사업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마케팅이나 판매와 유통,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고용과 해고 등 다양한 분야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力 사전 - 365일 유머 넘치는
최규상.황희진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1그램의 긍정이 1톤의 성공과 행복을 만든다.’ 는 부 제목에 마음에 끌려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다. 슬픔과 고통가운데서도 유우머를 잃지 않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넉넉한 사람이리라. 인생의 깊은 맛을 알고 남까지 배려하는 성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1년 365일 날마다 하나씩 유우머를 읽으며 살다 보면 긍정의 힘이 올 한 해 얼마나 축적될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흐뭇하다. 더불어 저자가 말한 것과 같이 자신감, 희망, 행복, 사랑, 도전, 그리고 문제 해결의 지혜들이 속속 몸에 베일 것이라 믿는다.

이 책에서는 매월 그리고 매일 유우머 한 가지씩 써주고 거기에 설명까지 곁들여 놓은 저자의 친절함을 볼 수 있다. 어떻게 어떤 형식으로 순서를 배열했는지는 모르지만 저자의 수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칼럼을 넣고 있다. 최 규 상의 긍정운동법과 최규상 황희진 부부의 유머코칭이 그것이다. 아마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끊임없이 유우머를 되새김질 하여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 같다.

 저자가 말한대로  어떤 상황속에서도 "이거야 간단하지 ." 라는 말을 운동처럼 반복할 때 새로운 긍정의 힘이 솟아 나게 될 것 같다. 가장 가까이서 일평생 함께하는 부부사이에도 이런 유머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가까이 있는 분 중에 하루에도 수십번 문자보내고 점심시간에는 또 전화하고 그래서 주위사람들이 푼수라고 하지만 씩 웃는 그분의 모습을 통해 사랑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지난 한 해는 ‘감사’하는 한 해로 보내고자 했었다. 하루에 10개씩 감사 제목을 찾고자 했을 때 쉽지 않았다. 몇 개월 하다가 손을 들고 말았지만 올해는 어쩔 수 없이 하루에 한 가지씩 유우머를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가방 속에 이제 성경과 수첩 그리고 이 긍정력 사전이 항상 들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웃음을 주는 사람을 너무 가볍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웃는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은 더욱 형편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많지만 2010년 한 해는 그 아린 가슴에서 나오는 웃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으면 한다. 이 책이 온갖 스트레스에 짓눌려 사는 우리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시원함과 기쁨을 가져다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희망의 역사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역사 읽기
장수한 지음 / 동녘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역사는 되풀이 되지는 않지만 우리는 과거라는 터전위에 미래를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함께 미래를 가고 있습니다. ~ 비록 성취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새로운 희망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희망의 역사입니다. p.6

지난 2008년의 촛불집회를 통해 특히 10대들의 적극적인 자기표현에 저자는 많은 자극과 함께 희망을 본 것 같습니다. 요즘 회자되는 ‘10대와 20대의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이 그들을 억누르고 있지만 그래도 그들만이 희망이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현실문제와 맡겨진 일에 묻혀 있다가 오랜만에 눈을 들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게는 좀 버거운 감이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알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갖고 이 책을 접하였습니다.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역사는 희망이다.” 지난 시대의 각 사람들의 소원과 희망의 좌절과 실현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이란다. 그의 말이 다분히 의지적인 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수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 밑바닥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기를 바라는 소망가운데 쓴 책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그는 역사는 반복이 아니라 발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책이 미래를 보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저자는 두 가지(‘관계’와 ‘장기지속’)를 기준으로 인간과 사회 그리고 세계를 보여준다. 

1장과 2장을 통해 저자는 두 가지 기준으로 택한 관계와 장기 지속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 속에 들어 있는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의 흐름을 통해 이것도 역사의 기록임을 말한다. 저자는 인간 상호관계 뿐 아니라 사회제도와 구조들 사이의 관계, 인간과 구조들 사이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관계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 사이의 상호 작용과 역사적으로 형성된 관계의 망 안에서 인간은 살아가고 있음을 역설한다.(출산문제, 환경파괴로 인한 불평등의 문제)

이 두가지 시선을 통해 로마제국의 몰락과 당의 멸망을 바라본다. 이 두가지 시선은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고 서로 연대하여 사회를 변혁해 갈 동력이라고 말한다. 이슬람 민족에 대한 편견과 마녀 사냥그리고 독일의마인-도나우 운하를 통해 장기지속의 관점에서 미래를 보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3장에서는 역사를 기록하지 않은 인도의 실책과 과거의 아픈 역사를 청산하지 못한 일본과 청산하려고 노력했던 독일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 가를 말한다.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에 따라 왜곡될 수 있기에 기록의 역사는 절반의 역사임을 또한 지적한다. 4장에서는 역사는 어떠한 법칙에 의해 변화하는가를 다양한 주장을 통해 말하고 있다. 5장에서는 그러면 역사는 더 이상 진보하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6장에서는 이 역사의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나폴레옹, 링컨 이 이 역사의 주인공이었는가? 저자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끌고 가는 사람들은 민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민중이란 ‘사회적 변화를 꿈꾸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 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대중지성이 요구된다. 스스로 자의식을 깨우고 사회의식을 연마해 주체적으로 사회변화에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7,8장을 통해 자본주의와 그 이상국가인 미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국가의 탄생과 시장의 역할을 설명하고 자유 경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현 모습이 양산해 내는 국내와 국제적인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화를 지향하는 신자유주의는 세계인이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개혁되어야 함을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의 두 기둥인 칼뱅(빈)의 예정론의 변질과 계몽주의의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지나친 인간 이성에 대한 신뢰와 과학에 대한 맹신을 지적하고 있다. 그들은 효율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기자신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지만 사회적 연대 책임감은 약하다. 더 이상 아메리칸 드림은 그들의 이상이 아니며 신분상승의 기회도 유럽보다 적다. 대학 교육에 대한 기회가 적은 것이 그 단적인 예다.

이 책은 나에게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역사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특히 후대에 대한 책임감에서라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줄 곧 역사에 대해 무지함과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대한 놀라움을 느꼈다. 10대들의 거침없는 행동에 위축되고 3~40대의 쏟아지는 비난에 당황하는 20대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원치 않게 샌드위치가 되어 갈팡질팡하는 그들의 모습이 앞선 세대들의 그림자가 아닐까 생각하며 창조적인 지혜로 잘 헤쳐 나가길 응원한다. 오늘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힘있게 돌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 그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의 유혹을 극복하는 내적 전쟁 - 현대인을 위한 내 안의 죄죽이기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었던 구절 p.120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걷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에 관해서 읽을 때(롬8장,갈5장)우리는 그런 인도가 성경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가 자신의 기록된 말씀을 이해하고 따르게 만들 수 있는 순간에 인도하신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지 않거나 쉽게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표현들이 몇 군데 있었다. 그것이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인지 아니면 번역된 책이라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나의 이해의 부족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신앙생활은 전쟁이다 '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요즘처럼 포장기술이 발달하여 신앙생활도 그럴듯 하게 포장해 버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말 깨어있지 않으면 한 순간에 저격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전쟁터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다소 관념적이기 쉬운 내용을 실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음속에 파고드는 사탄의 교묘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지 설명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죄에 싸우는 것은 나의 몫이기에 어떻게 내 안에 교묘히 숨어 있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로마서 6장에서 8장을 통해 그는 이 싸움이 승리가 보장된 것임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힘으로,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함을 역설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성령을 좇아 승리하게 된 예를 밀드레드라는 사람을 통해서 보여준다. 

저자는 성령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말씀에 구체적으로 순종하는 것에 두고 있다. 또한 하나의 도구로 기도와 믿음에 대해서 적고 있다. 스펄전은 '우리의 모든 능력은 기도하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싸움이 나의 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님께서 싸우시고 그가 승리하시는 것임을 때마다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은 주님이 우리를 데려 가실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믿음을 통해 순종할 힘을 덧입게 된다. 요한은 말하고 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또한 그는 증원 부대의 요청과 그 외 패배에 대한 자세와 이탈자들에게 동요되지 않을 것과 그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과 성경을 읽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고자 올 한 해 방향을 잡았다. 인터넷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독서,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그렇지만 자신의 삶이 금방 흐트러지고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을 놓치고 만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오늘도 내일도 더 공부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도 하나님안에 있는 것이고 진정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연말과 연시를 통해 새롭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의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예수님의 훌륭한 병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술술~ 읽는 세계지리 소설책 1 - 콜럼버스의 위험한 모험
김진아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큰 아이(초5)와 함께 읽었다.  소설과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특성, 문화 등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제 1권에는 다섯 나라(중국,미국,쿠바,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의 인구, 자원, 산업, 자본,체제가 이야기 형식을 통해 자세하게 나온다.

 13억이나 되는 중국의 인구와 그로 인한 장단점들, 특히 인구가 많아 자원이 빨리 소모되고 많은 집을 짓기 위해 나무가 빠른 속도로 베어지고 이로 인해 숲은 사라져 가고 있다. 이로 인한 '황사현상'은 우리나라에도 건강에 위협을 줄 정도이지만 한편으로는 산성화된 토양에는 이로움을 준다는 지식도 전해 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석유수출기구의 탄생에 대한 배경과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에 대한 대체연료에 대한 설명도 있다. 그 외 프랑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그리고 아이들에게 낯선 쿠바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딱딱하기 쉬운 세계지리를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먼저 한 눈에 싹 들어오도록 한 지도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나라의 위치를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보는 순간 머리에 그대로 입력될 것 같다.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나오는 환타지 여행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체를 요약 정리해 놓았다. 자연스럽게 세계지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쉽게 먼저 보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큰 아이에게 몇번 더 읽히고 동생들도 계속 읽힐 계획이다. 아이들이 세계지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아주 뿌듯하다. 중학교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나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한 번쯤 읽어두면 좋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