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30일 기초 영문법 1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30일 기초 영문법 1
아티엔바나나(르네)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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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영어는 많은 아픔을 주었다. 왜 영어가 어렵게 느껴졌을까? 물론 선생님과의 첫 만남과 낯선 단어들과 만남이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고 이해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랬을 것이다. 성인이 되고 난 뒤 그리고 해외에서 생활해 보고 난 뒤 외국어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었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저자가 영어를 특히 문법을 쉽게 가르친다고 하는데 이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적극적으로 부딪치면서 베운 살아 있는 영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부터 영어를 잘 했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영포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적절하게 찾아 해결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30일 만에 끝내는 영문법 중에서 제 1권으로 1일에서 15일까지의 강의가 수록되어 있다. 일반 문법책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요즘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영어 문법의 뼈대인 5형식으로부터 시작해서 to부정사와 분사까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중학교시절까지 영포자였던 저자가 어떤 계기로 해서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친구들을 가르치고 시작했고 대학교 때는 아예 영어와 동고동락했다고 한다. 자비로 호주 유학을 가고 거기서 다시 영어 학원을 차려서 영어 선생으로 성공했다. 가르치는 것이 자기 적성과 아주 잘 맞다 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영문법은 영어의 뼈대다. 좀 지루하고 어렵더라도 이 작업을 잘 해 놓아야 영어를 제대로 구사한다. 무엇보다 글을 잘 쓸 수 있다. 저자가 말 한대로 유럽의 언어가 한 뿌리라서 그들은 영어를 빨리 습득한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그들의 사교 문화는 영국이나 독일 그리고 심지어 러시아의 귀족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프랑스어가 많이 들어 있다. 우리는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정황어가 발달해 있다. 그러나 영어는 철저하게 논리적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우리는 정확한 표현을 하지 않아도 대충 알아듣는다. 그 상황만 정확히 파악하면 의미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어는 정확한 표현을 써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어를 어려워한다.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수학에서 끝내야 되는데 영어까지 이렇게 공부하라고 하니 우리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도 저자와 함께 30일 동안만 열심히 하면 기본적인 문법의 틀이 잡힌다고 하니 한 번 열심히 해서 저자와 같이 한 편의 편지를 써 보아야겠다. 문법에 맞는 글이 나온다고 하니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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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언어 - 하늘의 언어, 땅의 언어
김준수 지음 / 북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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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언어는 땅의 언어일까? 하늘의 언어일까? 물론 이 땅의 사람 아담의 언어이니까 땅의 언어일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 아담이 사용한 언어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어떻게 다를까? 현재 아이들이 태어나면 배우는 언어처럼 아주 유치한 수준의 언어는 아니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비슷한 고급스런 언어였을 것이라 말한다. 저자의 상상력을 동원한 언어에 대한 생각이 참 재미있다.

 

언어는 문명하고 깊은 연관이 있다. 언어에는 정치와 문화 그리고 사회가 담겨져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케 한 것은 그 문명을 싫어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에덴에서의 대화는 하나님과 아담 그리고 하와 또한 뱀이 하고 있다. 다른 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그때 사용한 언어 곧 에덴의 언어가 천국의 언어에 가장 가까울 것이다. 안타깝게도 바벨탑 사건으로 그 언어를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지구상에서 몇 몇 언어가 최초의 언어라고 주장한다. 히브리어 혹은 인도-유럽어, 스웬덴의 어떤 철학자는 신은 스웨덴어, 아담은 덴마크어, 뱀은 프랑스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독일의 시인이자 언어학자였던 게오르그 하스퍼는 독일어가 가장 자연에 가깝고 모든 소리를 지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으뜸이라고 주장하며 독일어를 에덴의 언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구약성경의 대부분이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기에 히브리어로 많은 이들이 에덴의 언어로 생각한다. 저자도 이에 동의한다. 이는 성경적인 해석이다. 언어의 출발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이다. 저자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부록으로 창조와 진화 그리고 종교와 과학이라는 오래된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우리에게 이런 진부한 많은 문제들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다. 서로를 존중하며 진지하게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다. 인류는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기에 더욱 그렇다.

 

훌륭한 언어는 어떤 것일까? 저자는 6가지 질문을 던진다. 은혜로운가? 진실한가? 필요한 것인가? 영감을 주는 것인가? 친절한가? 유익이 되는가? 물론 이것은 베스 데이라는 작가가 쓴 세 개의 황금문(그것은 사실인가? 그것은 필요한가? 그것은 친절한가?)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저자는 말의 중요성과 힘을 믿기에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며 말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갈수록 말이 거칠어진다. 바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이기에 그러겠지만 어린이들도 말이 너무 거칠어 깜짝 깜짝 놀란다. 말에도 품격이 있다. 훌륭한 언어 습관을 들이고 더욱 발전시켜갈 필요가 있다. 말은 그의 인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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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려 합니다 - 오늘의 교사가 내일의 교사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
윌리엄 에이어스 지음, 유성상 옮김 / 다봄교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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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된 다는 것이 이론과 현실이 다르듯이 실제 현장에서는 전쟁터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잘 가르치는 것이 교사인가? 어떤 사교육 강사가 말했듯이 강사는 잘 가르치면 되지만 교사는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 훨씬 폭 넓은 인생의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우리는 한다. 교사는 공무원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학교를 출세의 장이요 단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입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와 미국의 교사의 위치는 완전히 다르다. 그러기에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학교를 바라보는 눈, 그리고 학생을 가르치는 신분은 같기에 그들의 고민을 통해 우리를 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업화 이후 학교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기에 자본을 앞세운 그들 앞에 마치 물건을 생산하듯이 학생들을 양성했고 그러한 일꾼들을 키웠다. 그러면서 학생들을 줄 세우기를 하였고 이 가운데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이들을 위해 소위 말하는 대안학교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교사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에 저자는 질문한다. 교사가 되고자 한다면 현실의 풍요로운 삶이나 지위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 사람이 고귀한 한 인격체로 자라가도록 뒷바라지하며 묵묵히 응원하는 자라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사실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곧 지식만 집어넣은 것이 아니라 그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 가지고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를 깨닫도록 하는 것이 교사의 몫이리라. 현직 교사였던 그가 이제 막 교사가 되려고 하는 이들에게 몇 가지를 묻는다.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다양한 학생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교실을 어떤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 교육과정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 학생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학부모와 동료교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나만의 특성을 어떻게 살리고 이루어갈 것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도록 요구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주어진 것이 거의 없다. 성적지상주의 이기에 오직 성적으로만 판단한다. 그러나 이런 내적 고민과 갈등 없이는 AI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교사다운 교사가 되어야 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의사와 더불어 교사는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2곳의 변화가 우리나라 변화의 핵심 코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들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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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수리가 됩니다
소은순 지음 / 더로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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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자존감은 수리가 됩니다.’ 이다. ‘자존감이란 국어사전에는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나와 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풀었다.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곧 자존감은 자기의 정체성을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에 익숙해져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이제는 이것을 극복하고 자존감이 높은 자가 되었으며 과거 자기와 같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고 여러 활동을 통해 이런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자존감은 수리할 수 있으며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이를 인정하고 나아지고자 변화되고 하는 열정과 소원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지만. 그가 2장에서 주장하는 것은 더 이상 괜찮은 척 하지 말고 열등감에 끌려 다니지 마라는 것이다. 이 말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먼저 인정하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냉정하게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할 수 있는 것과 범위 밖에 있는 것에 너무 애달아 말라는 의미일 것이다.

 

저자는 어렸을 적부터 여러 사건으로 상처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마음에 이것을 가두어 두었다가 성경을 통해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감정들을 내어 놓는 일을 한 것 같다. 모임이나 지인에게 아픔이나 고통을 쏟아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한계가 있다. 그리고 가끔 보면 여러 가지 훈계나 조언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더 움츠러들기도 한다. 저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있는 감정들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기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극복한 이야기라 더욱 설득력이 있다. 단순한 이론이나 연구 결과가 아니라 수 십 년 동안 체험을 통한 기록이고 과정이기에 여러 아픔이나 고민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저자의 열정과 삶에 대한 진지함이 잘 묻어난다. 가끔, 자주 들여다 볼 것 같다.

 

저자의 말이 한 동안 뇌리에 남았다. ‘내가 가야 할 길을 가자. 누가나의 열등감을 건드릴 때에도 잠깐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끌려가지는 말아라. 날아가는 새가 똥을 싸서 내 머리에 떨어지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그러나 털어 버리지 않고 냄새나게 그대로 두거나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틀게 내 버려두는 것은 내 책임이다’(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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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생존 전략 - 상식 밖의 미래를 돌파하는 34가지 방법
오치아이 요이치 지음, 이혁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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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워라벨 곧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니라 워크 라이프 블렌딩 시대다. 스트레스와 안티 스트레스의 균형이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적당한 보상을 통해 질 높은 삶을 사는 것이 화두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주체 없는 인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개인이 시대성을 인식하고 나답게 살기 위한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시대다. 저자는 인간과 기계의 개념이 모호해졌다고 말한다. 기계가 인간화가 되어 마음이 인간의 고유 영역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보를 많이 제공하면 기계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조금은 황당하지만 수학의 극한의 개념을 적용해 보면 마음 가까이 갈 수 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기계가 마치 인간처럼 행동하는 것이리라. 이런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마 많은 부분을 사람대신 기계가 할 것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치열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레드오션의 틀에서 벗어나 블루오션의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이 시작하지 않은 것, 기존의 것과 차별화를 둔 것 등을 통해 전혀 다른 것들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앞으로의 세계에서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고립이 아니라 공존이며 소외감이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생존 전략을 34가지로 제시했다. 이제는 AI와 공존해야만 하는 시대다. 기계를 알아야 하고 잘 친해져야 한다. 컴퓨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의 언어를 공부해야 하듯이, 초등학교부터 코딩을 공부하듯이 모든 국민이 AI와 소통하는 법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들이 많지만 이런 흐름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런 흐름이 조금 빨라졌을 뿐이다.

 

물론 인류는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다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좀 더 치밀해져야하고 냉철해 져야 한다. 인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기계에 대한 명확한 개념 설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서로의 역할 분담이 분명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심을 어떻게 조정하는 야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려있지 않나 싶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으로 여유롭게 대처하여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혜안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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