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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유혹을 극복하는 내적 전쟁 - 현대인을 위한 내 안의 죄죽이기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었던 구절 p.120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걷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에 관해서 읽을 때(롬8장,갈5장)우리는 그런 인도가 성경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가 자신의 기록된 말씀을 이해하고 따르게 만들 수 있는 순간에 인도하신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지 않거나 쉽게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표현들이 몇 군데 있었다. 그것이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인지 아니면 번역된 책이라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나의 이해의 부족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신앙생활은 전쟁이다 '라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요즘처럼 포장기술이 발달하여 신앙생활도 그럴듯 하게 포장해 버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말 깨어있지 않으면 한 순간에 저격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전쟁터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다소 관념적이기 쉬운 내용을 실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음속에 파고드는 사탄의 교묘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지 설명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죄에 싸우는 것은 나의 몫이기에 어떻게 내 안에 교묘히 숨어 있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로마서 6장에서 8장을 통해 그는 이 싸움이 승리가 보장된 것임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힘으로,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함을 역설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성령을 좇아 승리하게 된 예를 밀드레드라는 사람을 통해서 보여준다.
저자는 성령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말씀에 구체적으로 순종하는 것에 두고 있다. 또한 하나의 도구로 기도와 믿음에 대해서 적고 있다. 스펄전은 '우리의 모든 능력은 기도하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싸움이 나의 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님께서 싸우시고 그가 승리하시는 것임을 때마다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은 주님이 우리를 데려 가실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믿음을 통해 순종할 힘을 덧입게 된다. 요한은 말하고 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또한 그는 증원 부대의 요청과 그 외 패배에 대한 자세와 이탈자들에게 동요되지 않을 것과 그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과 성경을 읽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고자 올 한 해 방향을 잡았다. 인터넷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독서,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그렇지만 자신의 삶이 금방 흐트러지고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을 놓치고 만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오늘도 내일도 더 공부해야 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도 하나님안에 있는 것이고 진정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연말과 연시를 통해 새롭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의 선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예수님의 훌륭한 병사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