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서유헌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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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를 든다. 우리는 젊을을 갖게 되기 까지, 즉 20대가 되기 전 까지는 늙는다는 생각보다 자란다고 말하지만, 얼굴이나 체격이 자란다고 늙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실 뇌는 우리의 얼굴에 늘어나는 주름살 만큼보다 더 적게 죽는것 같다. 평색 죽는 뇌세포는 5%에 불과하다니 말이다.


깜박깜박 하는 증상이 자꾸 생기면서 뇌의 나이듦에 대해 걱정을 하는 나이로 접어들었는데, 뇌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많이 사용하며 뇌건강을 지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뇌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속의 상식들 예방법들도 있지만 역시 스트레스를 줄이는것이 가장 시급하지 않을까 한다.

뇌를 혹사시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십계명이 있다.

1. 5분 계획을 실천해 보자

2. 억지로라도 웃는 표정을 짓자

3. 두뇌가 알파파 상태가 되도록 노력하자 - 심호흡등..

4.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부딪쳐 보자

5. 조급한 생각을 버리자

6.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취미 생활을 즐겨라

7.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라

8. 자극에 즉각 반응하지 마라

9. 쉬어라

10.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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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보는 운명 - 주역으로 보는 처세술
박찬하 지음 / 린덴바움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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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풀어보는 운명은 아주 쉽게 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핸드폰 번호는 대인관계나 사회 경제적 상태로 앞 네 자리는 예측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뒷번호 네자리는 현재의 상황으로 본다.

집주소의 경우는 가정의 상태를 나타내고, 자동차 번호로 핸드폰 번호처럼 대인관계와 사회 경제적 상태를 알아본다. 통장비밀번호는 나의 재무적 상태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리고 '나'를 특징 짓는 네자리 또는 세자리 숫자도 있다.

앞쪽에 사용법을 제외하고는 책의 거의 대부분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어서 숫자를 일단 찾고 나면 번호를 찾아 뜻을 읽어나가는 형태이다.


현재의 전화번호나 집주소, 또는 비밀번호로 해보았으나 내게는 그리 신빙성은 없어보인다.

실제 내가 이런걸 잘 믿지 않아서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찝찝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우울함을 견딜수 없어 더 꺼려하지만, 아침이면 오늘의 운세를 보거나 집안에 일이 있을때 마다 무속인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면 이책으로 풀이해나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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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예술가의 부활절 살인 - 20세기를 뒤흔든 모델 살인사건과 언론의 히스테리
해럴드 셰터 지음, 이화란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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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부분의 범죄소설이나 추리소설이 살인이 일어난 후 범인을 유추하는 식이었다면, 이 책은 실제 사건을 근거로 쓴 범죄 논픽션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하기도 하고, 1930년대의 뉴욕의 사회현상이지만 지금과 다른면도 없는 사회상이 전혀 거부감없기도 하고, 아무튼 읽는동안 빠져나올수 없는 스토리의 힘은 실제 사건이라는데 있었던건 같다.


'한 사람의 범죄는 그 사회의 작품이기도 하다'라는 작가의 말이 계속 가슴을 찌르는 것은 미치광이 조각가의 삶이 결국은 전기의자에서 마감하지 않았더라도 결코 행복하지 않았음을 알게 된 까닭이다.


로버트 어윈은 다분히 정신병을 앓기 충분한 조건의 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 벤자민 하딘 어윈은 하나님을 광적으로 믿고 전도 했지만, 실상 대부분의 헌금을 여자들과 놀아나는데 썼고, 어머니 메리는 피아노를 잘 치는 예술을 아는 여자였지만 그녀 또한 남편의 부재를 광적으로 목회활동에 열중한 나머지​ 세 아들 (비달린, 페늘론, 펨퍼)은 늘 방치 하므로써 아들들이 어릴 때부터 폭력을 일삼고 교도소를 들락거리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둘 째인 페늘론은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었다. 폭력을 휘둘러 번번히 회사에서 쫓겨나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일자리를 조각과 관련한 일로 먹고 살았으며 그는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으므로써 겉으로 보기엔 재능있는 예술가로 보이기 까지 했다. 그가 잉거솔의 영향으로 불가지론자가 되기도 하고 결국은 그의 이름을 따 자신의 이름을 페늘론에서 로버트 어윈으로 개명하기 까지 하기도 한다.


로버트또한 불가지론자에서 한 때는 광적으로 전도를 하기도 하지만 그는 시각화라는 것을 창조해서 전 우주적 교감을 통해 단번에 지식을 얻고 전능한 힘을 갖게 될거라는 말을 하므로써 점점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된다.

결국 그가 주장하는 절대적인 시각화를 위해 성적 욕망을 제거하기 위해 생식기를 제거하려는 시도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그 후로 계속 정신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가 부활절에 무고한 세 명을 살해 했다는 것과는 별개로 이 책에는 그 시대의 언론과 한 변호사 샘 리보위츠를 통해서 누가 정말 악한 사람인지 독자에게 묻고 있다. 신문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해 사건을 외설로 몰아가고 오락가락하는 보도에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나몰라라 하는 언론의 태도는 역겹기 까지 하다.

 

현재 한국의 법정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지만, 제정신이 아닌 상태의 범죄에 대해 실수로 치부하는 행태는 언제 까지 참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버트 어윈이 정신병인 상태이기 때문에 전기의자에 앉힐수 없다는 법정의 논리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쳤기 때문에 보호해야 하고 제정신인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똑같이 죽여야 한다는 그 때의 논리나 지금의 법 해석 방식이나 정도의 차이만 있지 많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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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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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소리는 잘 안하는 마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인문학의 대가들을 까는 인문학 비틀기를 내놓았다.

공자, 장자, 주자, 양주, 순자등 동양 사상가들

에피쿠로스, 데카르트, 톨스토이, 프로이트, dh 로렌스등의 서양 사상가와 문학가들

플라톤, 니체, 루소, 예수, 석가등 인간의 근본부터 영생까지 총괄하는 동서양 사상가들

그리고 그의 분야라고 할수 있는 보카치오, 포송령, 사드, 빅토르 위고, 손문등 인간의 본능을 주제로한 인물들이다.

 

일례로 공자에 대해서는 귀신의 존재와 죽음 이후의 문제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만, 지나치게 예를 강조하고 성차별과 특권층, 즉 엘리트의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 그리고 엘리트 독재주의로 흐르기 쉬운 그의 철학을 비판한다.

 

하지만 너무 현실의 기준에서 옛 인물들을 평가한다면 한없이 부족하기만 할것이다. 그들의 사상이 그 시대로서는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나로서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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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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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가설'은 너무 깨끗하게 함으로써 현대적 질병 (천식, 비만, 식도역류, 소아당료, 특정음식 알레르기등)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천년이 넘는 동안 인간은 모든 신체 부위에 미생물 군집이 존재했고 이 미생물은 면역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질병과 싸워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미생물이 사라지고 있다. 남용되는 항생제, 빈번히 사용되는 소독제, 방부제등이 원인이다.


미생물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 부터 성장하고 이 미생물을 완전히 잃는 것은 병원의 무균실을 제외하고는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즉 인간은 미생물과 반드시 공존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미국에서 치과 치료를 받고 사망한 여인에 대한 항생제로 인한 죽음은 나를 겁나게 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있는데, 방해하지만 않는 다면 장내에 머물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장내에 경쟁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의해 전멸하게 되면 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은 빠르게 자가증식하며 토스트의 구멍처럼 결장에 많은 구멍을 생기개 하고 결국 죽음으로 이르게 한다고 한다.


건강한 여인이 치과치료를 받다가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처럼 빠르게 사망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작가는 꼭 사용해야 하는 항생제 말고 간단한 치료가 요구되는 병에도 항생제를 투여하는 항생제 남용을 걱정한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항생제 남용을 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어릴때 감기로 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을 들를 때 마다 기본적으로 맞는 주사는 모두 항생제이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써야 하고 이는 더 많은 미생물을 죽여 새로운 질병을 유발할것이다.

작가는 우선 강력한 약품에 대한 욕구를 억제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한방에 낫는 그런 약을 찾다 보면 그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을 더 많이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과도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또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제시한 의견처럼 우리나라는 무엇보다 정부에서 항생제 사용을 통제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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