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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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소리는 잘 안하는 마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인문학의 대가들을 까는 인문학 비틀기를 내놓았다.

공자, 장자, 주자, 양주, 순자등 동양 사상가들

에피쿠로스, 데카르트, 톨스토이, 프로이트, dh 로렌스등의 서양 사상가와 문학가들

플라톤, 니체, 루소, 예수, 석가등 인간의 근본부터 영생까지 총괄하는 동서양 사상가들

그리고 그의 분야라고 할수 있는 보카치오, 포송령, 사드, 빅토르 위고, 손문등 인간의 본능을 주제로한 인물들이다.

 

일례로 공자에 대해서는 귀신의 존재와 죽음 이후의 문제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만, 지나치게 예를 강조하고 성차별과 특권층, 즉 엘리트의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 그리고 엘리트 독재주의로 흐르기 쉬운 그의 철학을 비판한다.

 

하지만 너무 현실의 기준에서 옛 인물들을 평가한다면 한없이 부족하기만 할것이다. 그들의 사상이 그 시대로서는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나로서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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