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 한국과 일본, 라면에 사활을 건 두 남자 이야기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김윤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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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어야 할 때에 마땅히 먹을 것이 없으면 찾게 되는 것이 라면이다. 간단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라면...

그런데, 라면도 요즘에는 레시피가 다양해져서 라면답지 않은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대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내 기억 속의 최초의 라면은 닭고기 스프가 들어 있었던 라면이었는데,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던 담백한 소면이나 칼국수에 길들여진 어린 내 입맛에는 느끼해서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을 읽으면서 지금은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라면이 어떤 배경에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건너오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인 '무라야마 도시오'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고 공부하는 일본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본의 라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라면에 관한 내용도 비교적 상세하게 알고 있다.

1960년대에 라면이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는 돈독한 관계였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열정을 가지고 라면 사업에 혼신을 바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각 장마다 교차적으로 나온다. 일본의 묘조식품의 '오쿠이 기요스미', 한국의 삼양식품의 '전중윤'의 라면 이야기이다.

그런데 저자는 라면 이야기를 들려주다 보니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서 일본과 한국의 사회상과 경제상황 등도 다루고 있어서 '라면의 문화사'이기도 하면서 '오쿠이 기요스미'와 '전중윤'의 평전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다.

라면으로 인연을 맺은 '오쿠이 기요스미'와 '전중윤'의 깊은 우정 이야기는 참으로 감명적이다.

역사를 거슬러서 1950년 무렵 오쿠이는 건면 생산을 하게 되는데, 현재의 면의 건조과정에 쓰이는 자동화 기계는 1940년 말에서 1950년 대 초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기에 여러 차례의 실패와 보완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오쿠이는 결코 건면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다.

" 그렇게 비관할 일만은 아니야. 이번 실패는 반드시 다음 도전 때 성공을 가져다줄 열쇠가 될걸세 (...) 열 번 시도해서 한 번 성공하면 그것으로 충분해 (...)" (p. 46)

1954년에 오쿠이는 일본 최초의 '이행식 자동 건조장치'를 개발하게 된다.

1958년말에는 닛신 식품의 인스턴트 라면이 개발되어 대박 히트 상품이 되고, 오쿠이의 묘산 식품도 라면 개발에 나서고 시식회를 열지만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용기에 물을 붓고 3분 후에 뚜껑을 열면 맛있는 라면이 만들어지는데, 오쿠이는 즉석 라면 보다는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는 라면을 시도한다. 여기에 스프는 따로 들어 있는 스프별첨 묘조라면을 만든다.

이렇게 일본에서 오쿠이는 건면 사업에서 라면사업으로 전환을 할 때에,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기에는 총독부에서 보험업무를 맡았던 전중윤이 보험회사인 동방생명을, 이후에는 제일생명의 사장을 지내기도 하였는데, 어느날 남대문 시장에서 미군 부대의 잔반을 다시 끓여서 일명 꿀꿀이죽이라는 것을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6.25 전쟁 후에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 라면을 우리나라에 보급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본의 라면제조 기술을 배우러 묘산식품을 찾게 된다.

어렵게 성사된 오쿠이와의 면담으로 라면 제조 기술을 전수받고 기계를 수입하게 된다.

" 제 2항에는 갑 (묘조식품)은 을(삼양식품)에 대하여 한일 친선을 위해 인스턴트 라면 제조 기술을 무상 제공한다 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 ( p. 234)

전중윤이 한국에서 라면 사업을 하려는 것이 배고픈 한국 사람들의 한 끼를 해결해 주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안 오쿠이는 전중윤에게 급비사항인 스프 배합표까지 건네준다.

우리들은 라면이 일본에서 건너 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런 배경과 과정이 있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라면에 얽힌 오쿠이와 전중윤의 열정, 우정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접해 볼 수 있었다.

 더군다나, 전중윤은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 라면을 보급시키기 보다는 배고픈 한국인들의 한 끼를 해결해 주기 위한 생각이 더 깊었다는 점에 감동을 받았다.

지금은 라면 후발 업체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삼양라면이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내려가 있지만 전중윤의 라면 사랑의 마음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처음 삼양라면이 우리나라에 선 보일 때에 일본 라면의 중량인 70g 보다 많은 중량 100 g (한국인의 한 끼 식사량을 고려해서), 그리고 라면 가격 10원 (당시 커피 한 잔이 35원, 서민들을 위한 가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삼양라면은 1963년 9월 15일에 한국 최초의 라면을 생산한 후에  3년 동안 적자액이 자보금의 5배에 이르렀다. 물론, 처음에는 닭고기 스프의 느끼함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은 이유도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라면에 얽힌 이야기인 라면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겉들여서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두 나라의 문화사를 이 책을 통해서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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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드론인가
편석준.최기영.이정용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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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던 드론, 작은 헬리콥터라고 해야 할까. 하늘을 나르는 작은 비행체인 드론은 사람의 시선으로는 잡을 수 없는 멋진 풍광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찍기에 ' 1박 2일'이나 '꽃 할배' 시리즈에서 멋진 경치를 선보여 주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런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장 먼저 접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드론에 카메라를 달고 공중에서 촬영를 하는 헬리캠이라 불리우는 방송용 항공 촬영 드론인데, 드론의 종류는 다양하며 기능도 역시 다양해서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5년에는 백악관이나 일본 총리관저에서도 드론으로 인하여 일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건 드론계의 애플이라고 불리우는 세계 1위의 상업용 드론 제조사인 DJI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드론은 헬리콥터에서 시작된 무인 비행체로 원격조정과 자율조정이 가능하다.

먼저 드론을 정의한다면,

"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상에서의 원격조정 또는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비행체 스스로 주위환경을 인식, 판단해 자율적으로 비햏하는 비행체, 또는 이러한 기능의 일부나 전부를 가진 비행체계"  (p. 21)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에 드론은 인명손실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군사용으로 정찰, 타격 등에 사용되었으며, 화학센서, 바이오 센서를 탑재해 화학전에 대비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드론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기대가 된다.

특히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지상을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을 '하늘의 눈'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동굴내부 촬영이나 도로의 CCTV보완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도기도 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드론을 활용하여 전세계 무선 인터넷 공급을 한다.

또한 아마존에 이어서 구글, 알리바바도 드론을 이용한 물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기 때문에 커머스 물류혁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드론의 속성은 사물인터넷과 일치하기 때문에 드론을은 사물인터넷에 이동성이 더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드론은 비행원리에 따라, 비행체에 날개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익기와 프로펠러라 불리는 로더가 회전하면서 양력을 발생시키는 회전익기로 나눌 수 있다.

요즘에는 상업용 드론이 출현하면서 드론이 일반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니멀리즘, 즉 단순화와 간결화가 드론이 흥행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 책에서는 드론의 탄생, 용도,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드론 완제품 시장의 대표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DJI, 미국의 3D 로보틱스, 프랑스의 패롯에 대한 회사 이야기와 창업자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런데 드론의 인기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이 많이 있다. 2011년 9월 11일 부터 2013년말까지 약 400대에 이르는 드론이 추락을 했는데, 그것들은 모두 군사용 드론이었다. 상업용 드론 시장의 확대되는 시점에서 앞으로는 민간 드론의 추락 횟수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볼 때에 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싯점이다.

미국 이베이에서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약 12만 7천대의 드론이 팔렸다. 이에 미국 연방 항공국 청장은 " 항공기와 함께 하늘을 나는 무인기에 대해서도 항공기 수준의 안전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항공법에서는 드론이란 용어는 나오지 않으나 무인항공기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소유사실을 국토해양부에 신고하고 신고번호를 장치에 표시하는 등에 관한 것이다.

개인용 드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p.159  ~  p.164  (드론을 날리려면 신고를 해야 할까)에 대한 내용을 잘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한국의 드론제작자들인 3D 에비에이설, 엔젤스윙, 강동호 드론 메이커에 관한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다.

이 책은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드론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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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우리 세계의 갑질과 거의 같은 의미의 인종차별 그리고 편견.... <파수꾼>은 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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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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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조카가 " 이모 <앵무새 죽이기> 읽어봤어?"하고 물어봤다. 읽기는 읽었는데, 오래 전에 읽었기에 줄거리만 대충 생각이 났다. 조카는 친구에게 책선물을 하고 싶은데, 그 친구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앵무새 죽이기>라고 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꼭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넘쳐나는 신간서적들을 읽다보니 그냥 지나쳐 버렸다.

그런데, '하퍼 리'의 <파수꾼>이 출간되면서 <앵무새 죽이기>와 함께 <파수꾼>을 읽기로 했다.

<앵무새 죽이기>에 붙어 다니는 수식어는 많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내용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책>,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뭐 그런 찬사들 보다 가장 마음에 와닿는 책 소개글은 '버락 오바마'의 글이다.

" 용기와 신념의 이야기...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공유할 보편의 가치는 무엇인지 말해 주는 작품" (책 뒷표지 글 중에서)

그렇다. 인간은 정의로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비열한 행동을 서숨치 않는다. 요즘 매스컴을 떠들섞하게 했던 '갑질'논란도 결국에는 인간의 단면 중의 일부분에 해당된다.

사회적 약자 앞에서 한없이 커지는 인간, 자신과 다른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서, 다른 모습이라고 해서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던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회적 약자이기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현시점에서 생각하더라도 마음 속에 걸리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우리가 외국인을 대할 때도 선진국 국민들에게는 우호적이지만, 얼굴색과 그들의 나라에 대한 편견 때문에 멈칫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던가.

이 책의 저자인 '하퍼 리'는 1926년생이니 현재 90세이다. 그녀는 <파수꾼>이란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는데 출판사에서는 작품을 고쳐서 <앵무새 죽이기>로 출간을 하게 되고 그 때가 1960년, 그녀가 34세 때이다. 그리고 90세가 된 2015년 2번째 장편소설인 <파수꾼>이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인 앵무새는 원래는 mocking bird로 미국 남부에 서식하는 지빠귀새인데, 새 울음소리를 잘 흉내내는 지빠귀새를 말한다. 그렇지만 그동안 이 책이 <앵무새 죽이기>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선보여졌기에 이번에도 책제목을 바꾸지는 않은 듯하다.

그렇다면 '앵무새 죽이기'란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먼저 살펴본다. 이 책에 나오는 '부 래들리', '톰 로빈슨' 그들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 다만 그들에 대한 편견 때문에 사회적 약자로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람이다. 마치 앵무새가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것처럼.

 

" 앵무새들은 인간을 위해 노래를 불러 줄 뿐이지, 사람들의 채소밭에서 뭘 따 먹지도 않고, 옥수수 창고에 둥지를 틀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마음을 열어 놓고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되는 거야. " (p. 174)

 

<앵무새 죽이기>의 배경은 193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 메이콤이다. 이 소설은 성장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주인공이자 소설의 화자인 스카웃은 고작 6살 정도로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부터 입학후 몇 년까지 (6살~ 9살 정도) 자신이 체험한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서 회상하는 형식이다.그래서인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생의 생각이라기에는 좀 어른스러운 그런 내용들이 여기 저기에서 느껴진다.

1930 년대가 시대적 배경이라면 1929년의 세계적인 공황을 떠올리게 되고, 미국소설이라면 인종갈등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설 속의 메이콤이란 도시가 바로 흑백 갈등에 관한 사건이 많았던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 주라는 점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점들이 나오게 되는 배경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마을에서 소외당한 인물인 래들리, 집 밖으로 나오지 않기에 그에 대한 흉흉한 소문과 흉가처럼 무시무시한 집에 대한 스카웃과 오빠 젬, 친구 딜의 호기심에 찬 관찰이 이 책의 전반부를 읽는 재미이다. 이 장면은 책이 아닌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를 통해서 봤던 기억이 나서 더 흥미있게 읽은 부분이다.

특히 래들리의 집에 서 있는 떡갈나무의 옹이진 구멍에 어떤 물건들이 담겨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읽으면서 스카웃 만큼이나 궁금해졌는데, 그 구멍이 막혀지니 래들리와의 소통이 단절되는 느낌이었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흑인인 톰 로빈슨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 부분은 미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인종갈등 문제여서 그 결말이 더욱 궁금했다.

미국 사회에서 만연한 인종갈등은 백인들의 무분별한 약자에 대한 편견이며, 만약에 백인들이 흑인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살펴본다면 이런 인종차별은 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래들리가 한 말 중에,

"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그래도 핀치 변호사가 톰을 위해서 기울이는 변론, 그리고 그 변론의 의미를 이해하는 오빠 젬,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는 하지 못하지만 어설프게나마 이해하는 스카웃이 있기에 미국의 앞날은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읽으면서 왜 조카의 친구가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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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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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잘 알고 있는 자신이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혼자 있는 시간....
나를 돌아보고, 나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
혼자있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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