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의 천재들 - 치열한 경쟁을 이기는 단 하나의 전략
윌리엄 테일러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자신의 분야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을 물리치고 우위에 올라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평범한 생각을 가지고 노력만 한다고 해서 최상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차별화의 천재들>의 저자인 윌리엄 테일러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갖고 있는 남들과 다른 생각, 다른 방식, 다른 전략, 다른 실행과 목표는 무엇인가?'라고.

'당신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도 함께 던진다.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인데, 이 질문의 핵심은 '당신은 자신의 분야에서 다른 사람 보다 뛰어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어떤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질문일 것이다.

차별화 전략이라고 하면, 많은 CEO들과  기업들이 추구하는 혁신을  생각하게 된다.

" 참된 혁신은 아주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고,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 주는 차별화는 우리가 오랫동안 품어온 믿음과 방식, 신념과 철학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발견하는 곳에서 빛을 발한다. " (책 속의 글 중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탁월한 성과의 필수  원칙인 전략과 혁신, 봉사, 공동의 번영을 위한 단순하고도 직접적이고 반직관적인 통찰을 전해준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지만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전략을 썼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이 책에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경영전문가이자 <패스트 컴퍼니>의 창업자인 저자가 수십 년간에 걸쳐서 직접 취재하고 분석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더욱 확실하게 다가온다.

사례 중에는 2010년 7월에 런던에서 첫 지점을 연 메트로 뱅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다른 은행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전략을 쓴 메트로 뱅크는 6년만에 투자자들로부터 엄청난 자본을 유치하게 된다. 거기에는 고객을 대하는 방식에서 전략이 아닌 행동으로서의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을 향해 항해하지 않고 고객이 기업을 향해 항해하도록 유도했다. '

미국에서 성공한 메가버스, 청소회사인 SOL, 자동차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WD-40 등 22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책 속에서 독자들을 찾을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차별화된 전략....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닌 가장 다른 사람이 되어라.

최고가 아니라 유일한 존재가 되어라.

오래된 모든 규칙과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성공 공식을 써 내려간 리더들의 8가지 전략을 알아보자.

1. 당신의 가치 제안은 무엇인가
2. 세상이 원하는 것을 통찰하라
3. 당신은 상자의 바깥에 있는가
4. 배워라, 즐겨라, 미쳐라
5. 배려와 공감이 열렬한 팬을 만든다
6. 행복의 경험을 제공하라
7. 차별화의 핵심은 세렌디피티다
8. 승자 독식 시스템의 대안을 찾아라


이 책은 생존이 아니라 번영을 원하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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