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 된 <희랍어 시간>을 계기로 한강의 작품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은 은유적인 표현들로 씌여진 그대로 읽기에는 그 내용 속에 담겨진 의미가 많습니다. 한강의 작품 중에는 동화도 있는데, 참 아름다워요. 그리고 산문집인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는 한강이 직접 부른 노래 CD까지 있답니다.
소곤소곤 속삭이는 듯하지만 한강의 문장은 힘이 있습니다. 작가의 글은 일상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욕망과 삶의 진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멘부커상의 수상은 한강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