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 용기 - 내 삶의 주인이 되게 하는 아들러 심리학 카운슬링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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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동안 프로이트의 심리학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들러'의 심리학을 일본과 한국에서 '아들러 열풍'을 일으킨 철학자가 있으니 그가 '기시미 이치로'이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 철학을 공부했는데 어느날 아들러 심리학 강의를 들은 후에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기초이다.

아들러 심리학은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용기의 심리학'이다.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한 몇 권의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었기에 <나답게 살 용기>라는 책제목과 저자가 '가시미 이치로'라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이 아들러 심리학이 바탕이 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타인으로 인하여 갈등을 겪고, 힘들어하고 때론 좌절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의 감정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그런데 아들러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바로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힘들어 하지 말고 자유로워지라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바로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용기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아들러 심리학회의 최고 카운슬러인 저자는 <나답게 살 용기>를 통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갈등을 겪지 않고, 상처를 받지 않고,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 속의 내용 중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을 소개하면,

 

 

 

* 프롤로그 : 순응하면 나아갈 수 없다.

 

 

 

 

 

1장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심리학은 철학에서 시작되었으며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영혼을 훌륭하게 만드는 일만큼이나 '지'와 '진실'에 마음을 쓰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 선이고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이다.

 

2장 : 성격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성격이다. 분별력이 없으면 불행해진다. 용기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적절할지를 제대로 판단한다. 분별력은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3장 : 나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인생에 있어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할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신을 실제 이상으로 좋게 보일 필요는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과제 해결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둘러싼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4장 :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

다른 사람과의 경쟁만 생각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좋은 의도를 찾아 보려고 하면 그 마음처럼 관계도 달라지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하다.

5장  :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

지금 이 순간 - 가장 강렬한 빛을 받는 것이 어떨까?

강한 빛을 지금의 자신에게 비추고 내일이 보이지 않는, 내일 일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삶을 선택하다.

그러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이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
에필로그 :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이 책은 작고 얇은 책이다. 책의 글자도 크고 200 페이지가 조금 넘기 때문에 내용도 그만큼 간결하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접하게 되는 행복, 상처, 미움, 위로, 용기에 대하여 아들러 심리학을 근거로 쉽게 풀어준다.

우리의 고민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고 그것을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 내 자신이 먼저 변해야 되겠다는 생각....

이런 작지만 때론 힘든 것들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바로 나답게 살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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