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실린 내용이기도 하고, 다른 책을 통해서도 읽었던 기억이 있는 이야기 중에 '할 엘로드'의
이야기가 있다.
여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음주운전을 하던 대형트럭과 정면 충돌을 하였고, 구조를 한 후에 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약
6분간의 사망이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수술을 받았지만 상당한 골절과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앞으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지만 그는
몇 년 후에 자신의 직장으로 돌아가서 영업 실적이 호전되어 영업의 달인이 되고, 이후에는 베스트 셀러 작가, 울트라 마라톤 완주
(84km), 힙합 아티스트, 세계적인 동기 부여전문가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첫 번째 불운 (교통사고)보다 더 절망적인 2008년 미국의 경기 불황에 나타난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일궈 놓았던
사업은 수익을 낼 수가 없는 상황이 되면서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면서 우울증까지 오게 된다. 그런 생활을 하던 어느날 아침, 친구의 권유로
달리기를 하게 되고, 그때에 들은 '짐 론'의 자기계발서 오디오 내용 중의 한 구절이 그의 인생 철학이 된다.

" 성공의 정도가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매일 아침 기상하자 마자, 자기계발을 '실현'할 시간이 기적의 6분인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 내용은 책의 첫
부분에서는 아침의 6분을 6단계로 1분씩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이 부분을 읽을 때에 '기적의 6분' , '그것도
6단계를 각 단계마다1분씩? ' 이라는 의문을 가지게 됐는데, 이 책은 그 6단계인 미라클 모닝에 해당하는 라이프 세이버의 각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설명해준다.
삶의 모든 부분에서 10등급 인간이 되기 위해서....
즉, 삶의 성공을 창조하고 이끌어내고, 성취하고, 유지하는 10등급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목적의식을 가지고 아침을 시작해야
한다.
매일 아침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아침을 보내는가에 성공의 등급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30일 혁명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익숙해지면 '기적의 6분'도 가능하겠지만, 각 단계는 10분 정도, 단계에 배분되는 시간은 꼭 10분이 아니어도 좋고, 그 단계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시켜도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평균적 삶에 안주하지 마라 !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라 !
더 높은 단계의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라 !
지금의 나와 되고 싶은 나의 차이를 뛰어 넘는 것은 가능하다
!
현실과 가능성을 잇는, 인생을 구원할 여섯 개의 아침 습관을 라이프 세이버 (LIFE S.A.V.E.R.S)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아본다.
첫 번째 단계 : 삶의 목적을 찾는 침묵 (Silence)의 시간
매일 아침을 목적을 찾는 침묵으로 시작한다. 침묵의 시간 동안 생각이 밀려드는 것을 허락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밀려오는 생각을 인지한 뒤,
조용하게 흘러가게 한다.
두 번째 단계 : 큰 소리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시간 - 확신을 주는 말을 하는 시간
(Affirmation)
스스로 정의한 성공을 위해 필요한 생각과 믿음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 확신의 말을 직접 만들어 보자. 매일 일관되게 확신의 말을
읽는다.
세 번째 단계 : 행공과 결과를 상상하여 그리는 시간 - 직관의 시각화
(Visualization)
삶에서 일어날 구체적인 행위와 결과를 머릿속에 그림으로 그려 보는 것.
네 번째 단계 :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시간 - 아침 운동
(Exercise)
매일 아침 몇 분의 운동을 한다. 운동은 건강은 물론이고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다섯 번째 단계 :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읽어내는 시간 - 독서
(Reading)
독서는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다. 아침에 하는 독서는 10쪽 정도를 읽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자신의 취향과 시간적 여유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하자. 또한 자신이 읽었던 책들 중에 자신의 발전에 도움을 준 책은 다시 읽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여섯 번째 단계 : 생각을 손으로 정리하는 시간 - 기록하기
(Scribing)
새로운 아이디어와 당면한 문제의 돌파구, 새로운 깨달음과 교훈, 성장과 발전의 발자취는 미래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기록으로 남긴다. 일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해 두자.

저자가 아침마다 이와같은 미라클 모닝을 하게 된 것은 그에게 있어서 2번째 절망이었던 경제위기 당시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포스팅된 '마라클
모닝'을 접하게 되면서 그를 실천하게 되고, 자신의 경험을 SNS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2012년에는 3년간의 시간을 바쳐서 쓴 <미라클 모닝>이 책으로 출간된다.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분명히 '미라클 모닝'은 우리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우리들의 아침 시간을 생각해 보자, 몇 시가 되었던간에 아침에 눈을 뜨고 이불 속에서 뛰쳐 나올 수 있기까지 힘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침 시간에 '라이프 세이버'를 실천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일을 하지
못하겠는가....
그런데, 모든 것은 실천이 중요한 것이고, 그 시작의 하루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이 있어서 실천을 할 수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의 그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미라클 모닝 못지 않게 내 마음을 끈 내용은 저자가 충격적이고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은 후에 보인 그 마음가짐과
의지라고 생각된다.
그는 그때의 교통사고를 '내게 일어난 모든 일 중에 가장 좋은 일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그 사고가 성공적인 재기를 위한 바탕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불운을 자신의 인생의 가장 좋은 일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마음, 그것은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이 아닐까....

" 지금 당장 시작해도 삶의 무엇이든 바꾸거나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노력하지도 않고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럴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만 한다면,빠리, 그리고 쉽게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끌어당기고 만들어낼 수 있다. 당신이 삶에서 원했던 모든 것들을 창조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다. 한계는 없다. " (p.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