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사람은 뭐가 다를까
데이비드 길레스피 & 마크 워렌 지음, 이미숙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주변에서 인기 있는 사람이 누구냐?' 고 묻는 질문에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누군가에게 흥미로움을 주는 사람이 인기가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유머감각과 흥미로움을 준다는 것은 엄밀히 따져 보면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흥미로운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어떨까?

 

이 책의 시작은 '흥미로운'이라는 단어부터 철저하게 분석을 한다. 그리고 그 반대의 의미를 가진 '따분하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 당신이 생각하는 '흥미롭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누군가를 흥미로운 사람으로 만드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당신이 생각하는 흥미로운 사람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 흥미로운 사람이 되면 좋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자.

제 1장 : 너 자신을 알라 에서는 이렇게 '흥미로운'이란 단어와 '흥미로운 사람'이란 무엇이 다를까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16가지 심리 유형 (MBTI: 마이어스 - 브릭스 성격유형지표)에서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를 파악하도록 해준다. 물론, 정밀한 분석이 아닌 쉽게 분류될 수 있는 세계적인 인물의 유형을 토대로 알아 보도록 한다.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제대로 안다면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에서 인간관계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어떤 성향의 인물은 우수하고, 어떤 성향의 인물은 열등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뛰어난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성향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제 2장 : 흥미를 가져라 에서는 흥미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며 무슨 말을 하려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례로는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의 중요성을 말한다. 상대방에게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그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이는 자신이 흥미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제 3장 : 호기심을 가져라 에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관심사를 공유하면 공동의 장이 열린다.

제 4장 : 자신의 모습을 잃지 마라 에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선망받는 흥미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신이 어떤 이미지로 보이는가를 생각해야 된다. 미소짓는 눈에서부터 시작하자. 미소를 지으면 미소로 답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한 흥미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 속에서 살지 말고, 미래 속에서도 살지 말고 (물론, 과거와 미래는 우리의 스토리를 구성하지만 )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흥미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나친 자신감은 금물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흥미롭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진정한 의미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흥미로운 사람이 왜 되어야 하는가를 여러 사례를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 '만일 ... 한다면 흥미롭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를 믿어라. 그리고 그렇게 하라." - 듀안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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