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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힘 -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는
존 하겔 3세 & 존 실리 브라운 & 랭 데이비슨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 각 분야에서 발휘하는 열정을 성공으로 바꾸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 이 모든 성공 스토리의 기초가 되는 공통의 힘은 끌어당기는 힘, 즉 pull 이다. "
세상은 이제 push 시대에서 pull 시대로 대전환을 하였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사람들은 도전과 스트레스를 기회와 보상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그 열쇠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힘'이다.
이 책에서는 끌어당김이란 무엇인가, pull 의 세 단계가 가지는 의미, 그리고 pull의 세 단계를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삶의 생태계가 변화했듯이 성공의 패러다임도 pull의 세계가 된 것이다. pull 의 세 단계는 접근하고, 끌어당기고, 성취하는 단계인데, 그것들이 적용되는 세 영역 (개인, 기관, 사회) 모두가 따라야 할 여정의 세 요소는 궤도, 레버리지, 속도이다. 이것들에 대한 설명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 된다.
push 철학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수송 인프라스트럭처의 등장으로 20세기 초에는 성년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때를 정점으로 push 시스템은 pull 시스템으로 대전환을 하게 된다.
이런 대전환에는 세 가지 물결이 등장하는데, 지금은 두 번째 물결에 해당하며, 아직 세 번째 물결은 등장하지 않았다.
첫 번째 물결 : 디지털, 인트파스트럭처의 변화. pull 시스템으로의 진입 및 이동 장벽을 낮추는 일.
두 번째 물결 : 그 장벽이 사라질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현재 선진국 경제는 대전환의 두 번째 물결의 초기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세 번째 물결 :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기관의 혁신과 대전환을 주도할 세력에 의해 탄생할 세상.
대전환의 시대에는 네트워크의 확산이 큰 역할을 하여 push 방식을 기반으로 한 기관과 실행법에 얽매인 채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점점 성공하기가 어려워진다.

pull 의 세 단계 : 접근하고, 끌어당겨, 성취하라.
첫 단계 : 접근법
접근법은 예기치 못한 니즈를 처리하기 위한 자원을 필요한 만큼 찾아내고, 그것에 대해 배우고, 그 자원과 연결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대전환의 시대에 이 능력은 성공보다는 생존을 위한 것이다.
두 번째 단계 : 끌어당기기.
내게 필요한 것을 끌어 당겨라. 끌어당김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과거에 한 행동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대전환의 시대에서는 사람들과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예상치 못한 실험결과나 뜻밖에 알게 된 유용한 정보같은 뜻밖의 발견 보다 더 중요하다.
시야를 넓히고 한 단계 높은 성과에 이르게 해 주는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사람과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 : 성취하라.
세상이 push 경제에서 pull 경제로 옮겨가기 때문에 개인은 기관의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된다. 이 때 나타나는 '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정을 가지고 있고, 이 열정은 성과상의 한계를 초월하게 만들고 서로가 그 한계를 초월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의 chapter 2~4는 pull의 세 단계에 대한 내용이 단계별로 설명이 된다. 그리고 그 단계를 이해한 후에 chapter 5~7에서는 pull의 세 단계를 실행하는 방법 설명해 준다.
이 책은 pull 의 시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차근차근 설명식으로 알려주기는 하지만, 다소 생소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긍극적으로는 자기 주변의 세상을 폭넓게 끌어 들이고 그 세상의 잠재력을 깊이 이해하라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pull 의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달라 질 것이라 한다. 주변 영역의 많은 부분들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탐구할 때에도 이전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상상력이 동원될 수 있으며, 그 잠재력을 달성하는데 자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고 하니,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이런 분야에 무관심한 독자들에게는 피상적으로 읽힐 수 밖에 없어서 이해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