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한의 취업 적성검사 불패노트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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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가 '어렵다, 어렵다'하는데, 왜 그리도 어려운가를 이 책을 통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적성검사라고 하면, 학창시절에 한 두번쯤은 해 보았을테니까, 그저 IQ 검사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천만의 말씀'인가보다.

나처럼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적성검사란 의례통과를 해야 하는 길목쯤으로 생각하겠지만, 요즘의 대기업 취업 시험장에서는 적성검사로 인하여 떨어지는 사람들이 다수 나오게 된다고 하니, 적성검사는 이제 취업의 길목이 아니라 관문이 된 것이다.

적성검사는 평균 점수만 받으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에 임하게 되지만, 시험에서 한, 두 문제 더 맞힌다면 순위가 뒤바뀌게 되는 것이고, 결국에는 취업 문을 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 적성검사는 남보다 조금 더 잘 보는 것이 관건인 것이다.

며칠 전에도 방송에 나온 것처럼 대학들의 학점 부풀리기는 그 도를 넘어서 지방대의 경우나, 사범대의 경우에는 졸업생의 대다수가 B 학점이상이고, 토익도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다 보니, 점수가 좋아도 영어 한 마디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되니, 기업들은 적성검사의 비중을 높이게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적성검사에 어떻게 대비하여야 할까?

다년간에 걸쳐서 '해커스 챔프 스터디' 베테랑 강사인 이시한이 내 놓은 책을 읽고 그 노하우를 배워 보면 어떻까 한다.

 

 

저자는 '신 취업 3종세트'를 자기 소개서, 적성검사, 면접이라고 말한다.

그중에 적성검사는 ,

" 문제의 본질을 알면 대동소이한 문제이니, 기업별 따로 공부하기 보다는 한꺼번에 유형별로 모아서 익히고 실제 기업 모의고사는 적성검사 직전에 그 기업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라" ( 책 속의 글 중에서) 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적성검사의 3가지 영역인 언어정보 이해 능력, 자료정보 이해능력, 추리력에 대해서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거나, 출제될 수 있는 문제를 사례로 들어서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고 있다.

적성검사에 필요한 공부방법은 훈련을 통해서 얼마든지 점수가 향상될 수 있음도 함께 언급한다.

 

 

유형 익히기, 유형에 맞는 풀이 솔루션을 습득, 솔루션을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체화될 때까지의 훈련, 숙련과정(어느 정도 답에 접근할 수 있는가) 공부의 과정을 밟아 나가게 되는 것이다.

 

언어능력검사는 언어이해, 어휘, 언어분석, 추론.

 

 

 

추리능력검사는 논리퀴즈, 상황추리.

 

 

수리능력검사는 수리계산, 수 추리, 자료해석.

 

 

 

공간능력검사는 공간이해, 도형추리에 관한 문제를 사례롤 들어 공부 방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웬만한 기업들은 적성검사를 다 본다고 할 수 있으며, 적성검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여기에서 탈락자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 시험이 다가오면 최소한 1주일은 적성검사를 하기에 그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한 달 정도의 적성검사 공부를 할 것을 저자는 말한다.

적성검사는 위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의 문이 좁은 줄은 알았지만, 적성검사 공부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하니, 취업 준비생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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