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다이어트 레시피 - 제이제이 박지은의 다이어트 비법
박지은 지음, 조애경 감수 / 리스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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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참 어렵다.

마음먹고 죽기 살기로 운동하고, 음식조절을 해서 살을 빼도 어느 순간에 또다시 체중계의 눈금은 슬쩍 슬쩍 이전의 몸무게를 향해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후에 오는 요요현상이 더 무서운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지은은 10년동안 이와같은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요요현상이 오고, 또 살을  빼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다이어트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이었을까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음식을 줄이고 안 먹고 하다가 어느 순간에 폭식을 하게 된 것이 원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레시피를 개발하게 되었는데, 그 레시피들의 공통점은 배부르게 먹으면서 균형잡힌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칼로리는 줄이고  영양성분은 중요시하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

항상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폭식을 줄이는 지름길인 것이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쾌재를 부르짖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아, 이제 드디어 마음놓고 먹을 수 있구나 !!"

그런데, 그렇게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다이어트 레시피를 차근차근 본 결과는 역시 다이어트 레시피에는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단을 짤 때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을 몇 가지 소개한다면,

*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먹는다.

* 복합 탄수화물 식물을 먹는다.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 GI (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는다.

간추려도 이정도는 지켜야 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굶거나 적게 먹으면, 후에 포식으로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되니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어야 한다.

지방, 당분, 나트륨을 줄이고, 영양과 양은 챙기는 다이어트 메뉴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요리를 할 때에 대체해야 하는 재료가 있고, 피해야 할 재료와 요리법이 있게 되는 것이다.

식빵 대신에 통밀빵, 생크림 대신에 무지방 우유, 두부, 과일, 버터 대신 식물성 기름, 볶음밥 대신에 덮밥, 설탕 대신에 아가베 시럽,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게 되는 식재료는 두부, 검은콩, 닭가슴살, 고구마, 묵, 곤약, 단호박, 연어 등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메뉴라도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조리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칼로리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프렌치 토스트와 달걀찜의 아침식사, 여기에는 100% 통밀식빵, 달걀찜에 소금간은 하지 않고, 버터 대신 오븐에 굽는다.

 

   

 

샌드위치에도 소고기나 돼지고기, 햄 대신 닭가슴살을.

닭가슴살 카레구이와 고구마로 하는 식사에는 삶은 고구마가 탄수화물을 보충해주면서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것이다. 채소는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소금간 대신에 카레가루로 맛을 낸다. 그리고 모든 채소는 올리브 오일로 볶는다.

 

 

 

 

 

 

간식도 소개되는데, 맛보다는 칼로리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현미쿠키, 바나나떡, 두부티라미수,코타지 치즈케이크, 시리얼바, 누룽지 스낵, 닭가슴살 육포, 딸기 빙수,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등.

 

    

 

    
 

이 책의 앞부분은 다이어트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그 다음에 다이어트 음식에 관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그 레시피들이 모두 맛난 음식이라기 보다는 거친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 굶거나 적게 먹기 보다는 식재료를 다이어트 식재료로 바꾸고, 조리방법도 바꾸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의 레시피를 보고 따라할 수도 있고, 나름대로 조금씩 변형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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