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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초조하고 두렵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을 비교하였을 때에
" 인생의 시작점에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만, 나이가 들면서 행복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47세에 도달하면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남성보다 떨어진다" (p38)고 한다.
여성들은 지난 수십 년동안 자신의 삶에 대해서 느꼈던 만족감, 행복감이 차츰 낮아지게 되며, 그에 따라 여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슬퍼진다고 한다.
이런 여성들에게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법과 나이들면서 더 강해지는 법, 즉 최고의 삶을 사는 방법을 전달해 주는 책이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이다.
이 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리더십의 대가이자 이 분야 (강점발견 프로젝트)의 밀리언셀러 작가로서 '오프라 윈프리 쇼'와 공동 진행한 '인생을 바꾼 여자들'이란 프로젝트를 통해서 삶이 막막하다고 느꼈던 여성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이 방송은 많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이 프로젝트를 본 사람들이 저자에게 많은 사연을 보내오게 된다.
그런 사연들이 이 책에는 많이 소개된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경우에도 해당할 수 있는 사연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을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방법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핵심요소라고 말한다.
즉, 자신의 약점을 고치기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찾아 이것을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거나, 강점을 알지만 그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였기에 삶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뚜렷하게 비교되는 애너의 삶과 찰리의 삶을 비교하면서 강점찾기와 자신의 삶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법을 설명해 준다.
물론, 행복한 삶을 사는 여성은 자신이 성공했다고 느낀는 것이며, 그것은 자신이 유능하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니, 그 바탕에는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들의 성격을 규정하는 9가지 생애 역할이 소개된다.
조언하는 사람, 돌보는 사람, 창조하는 사람, 균형잡는 사람, 감화시키는 사람,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개척하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조직하는 사람.
이 중에 내가 어떤 생애 역할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강점 test를 해 볼 수 있다.
바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은 바로 우리들 안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강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summary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1부, 2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을 알려주는 각종 사례, 조언, 증언을 통해 여성이 현실적으로 변화를 이끌게 도와주는 단계별 안내서라면
3부 <직장 Vs. 가정생활>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가장 많이 받아 온 질문들을 골라서 소개하고 그에대한 답변을 상세하고 전략적으로 안내해 주는 것이다.
가정생활, 자기계발, 진로선택, 직장생활, 육아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질문들도 있을테니,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의 비결은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건 상관없이 후회 없는 화끈한 선택을 할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능력에 있다. " (p324)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삶에 있어서 행복감이 떨어져 간다는 여성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강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과 그것을 인생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자기계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