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내곁에 있다 - 내곁에 숨은 행복을 발견하게 해주는 39가지 마법의 법칙
마쓰다 미히로 지음, 유가영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행복은 내곁에 있다"
너무도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항상 행복을 갈구하면서 살아간다.
그것은 행복이 곁에 있음을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기때문은 아닐까~~
일상 속에서~~, 자연 속에서~~ 길 위에서~~ 그리고, 일생에 단 한 번 느낄까 말까 한 특별한 행복까지 행복의 법칙 39가지를 <행복은 내곁에 있다>에 담고 있다.




'행복은 내곁에 있다면서 무슨 행복의 법칙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행복의 법칙은 바로 내곁에 있는 사물, 자연현상, 상황들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만 다른 생각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의 법칙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 널려 있는 그 모든 것들에서  그 특징을 찾아서 법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 책의 끝부분에 행복의 법칙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미리 그 방법을 알아 본다.
♡ 행복의 법칙 만들기 ♡
1단계 : 발견한다. (주변의 물건, 주위환경, 자연환경, 그 무엇이라도 좋다.)
2단계 : 생각한다. (1단계에서 발견한 것에서 교훈적인 것을 발견해 본다)
3단계 : 이름을 붙인다. ( 나만의 법칙 이름을 만들어 붙인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39가지의 행복의 법칙을 소개해 준다.
행복의 법칙의 마지막에는 이 법칙을 이끌어내는 마법의 질문이 실려 있다.


 

(예) 마법의 질문 : 당신은 지금 웃고 있는가? 찡그리고 있는가?
유리창의 법칙 - 내가 먼저 변해야 주위도 변한다.
길을 걷다 보면
진열장 유리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유리에 비친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웃고 있을까?
화를 내고 있을까?
활기찬 표정을 짓고 있을까?
유리에 비친 그 얼굴은 내가 먼저 웃지 않는 한
절대 웃지 않는다.
내가 슬픈 표정을 짓지 않는 한
그 얼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좀더 웃어봐!
기운을 내!
즐거워하란 말이야!
왜 우리는 언제나 남들이 먼저 하기를 바랄까?
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웃으면 주위사람들도 웃는다.
내가 활기차면 주위사람들도 활기가 넘친다.
나자신이 조금만 노력하면 세상이 변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거울이나 유리처럼
내모습을 비추는 물거이 있을 것이다.
이를 볼 때마다 자신의 얼굴을 확인해 보자.
웃고 있는지 혹은 찡그리고 있는지. (p32~35)
우리는 이와같이 일상 속에서, 자연 속에서, 길 위에서 숨어 있는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찾아 낼 수 있는 것이다.






태양과 달을 보면서 태양은 스스로 빛을 발하며 빛나지만, 달은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밤하늘을 밝혀주고 있음을 깨달을 수도 있고.
대나무 숲을 거닐면서는 대나무의 특성이 올곧은 기개와 함께 홀로 쭉쭉 뻗어나감을 볼 수 있지만, 대나무의 뿌리는 서로 지지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대나무의 뿌리를 생각하면서 친구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바닷가에 앉아서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를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쉬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는 힘, 그것은 우리 인생에서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도 있는 것이다.





사자와 얼룩말은 함께 살 수는 없다.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해서 얼룩말이 사자에게 잡아 먹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연규칙 속에서 다른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산들 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여름날에 시원함을 가져다 주지만, 갑자기 몰아치는 역풍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인생에서 순풍만이 불 수는 없는 것이니, 역풍이 불어도 그것을 피해 갈 수 있는 지혜가 있는 것이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역풍을 기억해 두면 어떨까.
바람도 방향을 바꾸어서 불어 오건만, 우리 인생도 때론 자신이 가던 길을 접고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때론, 포기도 또다른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이제 봄이 되어 나무에 싹이 트고, 나뭇잎이 얼굴을 내밀겠지만, 나뭇잎의 색깔이 똑같은 초록색이던가.
물론, 아니다. 나뭇잎은 얼핏 보기에는 똑같은 초록색이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색깔인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누구나 똑같은 인생을 살 수는 없는 것. 저마다의 개성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삶의 빛깔이 있는 것이다.
길 위에서 우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만나듯이 인생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연속은 아닐까.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도
최악의 순간이 찾아올지 모른다.
그때는 내리막길 뒤에는
반드시 오르막길이 있음을 떠올려라.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p101
)
주변에서 숨어 있는 행복을 찾는 방법은 이처럼 아주 간단하고 쉬운일이다. 우리가 조금만 새로운 시각으로 주변을 돌아본다면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의 법칙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행복은 내곁에 있다>이 책은 아주 얇고 작은 책이다.
내용 역시 알기 쉽고 간단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단시간에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할 경우에,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읽기에 좋은 책이며, 읽고 또 읽어도 부담감이 안가는 책이다.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에 주변의 모든 것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자신의 행복 법칙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