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음 주지마라 - 다 지난 후에 깨달은 한 가지
웨인 W. 다이어 지음, 정경옥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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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 자체로 의미다.
돌아서서 너 자신에게로 곧장가라." ( 책 뒷표지글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자이자 강연자이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이다.
그리고 "의미와 목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답이다.
책의 구성은 1장~4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이 우리의 근원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인 것이다.

 

제 1 장: '어디에서' (From)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는 누구인가', '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죽음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가 온 곳을 아는 것은 '기억'이 하는 역할이며 우리는 바로 지금 존재의 근원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가지 않고는 우리의 영적인 기원의 수수께끼를 풀 수 없다. 우리의 진정한 근원은 침묵하고 갈등을 버리고 평화를 느끼는 것.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영원한 관용을 기억하는 것.



제 2 장 : 욕망에서 (Ambition)
욕망은 우리가 시작한 영적인 장소와 대립하는 자아를 갖게 되는 단계, 이때의 자아는 그릇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자신이 소유물, 성과, 명예보다 훨씬 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제 3 장 : 어디로 (To)
우리가 마음의 어떤 장소에 도착하는 것. 의미와 목표의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아를 길들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어디로"는 전환을 향해 마음을 열 때 향하게 되는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상징한다.
우리의 인생과 우리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인생은 그릇된 자신을 버리고 인생의 오후와 저녁으로 돌아 설때 모든 거짓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제 4 장 : 의미로 (Meaning)

그릇된 자아를 버리고 근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방식에 따라 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진정한 자신을 향해 움직일 때, 모든 전환이 존재의 자연스러운 방식이 된다. 새로운 태도는 좋은 기분을 가져다 준다. 의미는 자아의 욕망보다 우월하다.

이렇게 4장으로 나누어서
"의미와 목적으로 충만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데, 은유적인 표현들도 많이 있어서 약간은 명쾌하게 읽어 내려가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 자신이 이야기하듯이
"나는 평생 대단한 인물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런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아니다."라는 저자의 경험담이말해 주듯이 성공과 욕망의 축적은 결코 자아실현의 결과로 나온 것들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자아의 욕망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지만 그래서 이룩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것들인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평생을 쌓아 올린 것들은  모두 버려야 할 것들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미와 목적이 충만한 삶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의 존재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망에서 벗어나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찾고자 할 때에 우리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에 따라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들은 모두 다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존재 그 자체"만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우리 모두의 삶의 모습은 변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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