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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명쾌한 NLP - Neuro-Linguistic Programming ㅣ 간단 명쾌한 시리즈
가토 세류 지음, 정지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간단 명쾌한 동양사상'을 읽었는데, 동양사상이라고 하면 좀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인데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 명쾌한 NLP'를 읽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NLP가 무슨 말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이라고 하는데, 너무 포괄적인 설명이기에 이 문장만으론 전혀 짐작이 가지를 않았다. 심리학의 일종이라는 것 밖에는....
그러나, 책의 내용은 '간단 명쾌한~~'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꼈던 것처럼 일상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너무도 재미있게 쉽게 풀이해 주는 것이다.
NLP는 이미 1970년대에 탄생한 심리학 이론이며, 처음에는 이 이론에 대한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교육, 의료, 심리, 테라피, 예술 등에 활용되고 있는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이다.
위에 적은 NLP의 설명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아주 간단하게 줄여서 이야기하면 뇌는 인지되어 있는 것들만을 인식하기 때문에 우리의 뇌에 긍정적인 언어나 행동들을 인식시켜 놓으면 우리들은 무의식 속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할 수가 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은 현실까지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것은 나의 현실만 바꾸어 놓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의식 방향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가능성도 넓혀 줄 수 있고, 상대방의 상황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관계는 원만하여 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 책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해당하는 요약이고, NLP학습은 연습과 피드백을 반복하여 그 기법을 습관으로 만들면 우리들은 의식하지 않고도 그 기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NLP의 주체는 '나자신'이라는 것이고, 또 하나의 키워드는 일상생활 속에서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를 더 나은 상대로 인도하는 것이 NLP가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이고, 여기에는 뇌작용과 함께 비언어적 부분까지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흔히, 우리들이 롤모델이라고 하는 것도 이 이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NLP에서는 facing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롤모델로 닮고 싶은 사람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것.... 상대와 자신의 비숫한 점을 찾아서 닮고 싶은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이론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과정을 몸에 익히게 되면 즐겁고 유쾌한 생활이 몸에 익숙하게 되면서원만한 인간관계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NLP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의 자원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느끼고, 말하고, 듣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저자도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지만, 이 책은 읽는 것으로 끝나면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NLP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ㅣ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새해에는 그 누구나 희망에 차서 새로운 삶의 모습으로 변하기를 원하는데, 바로 이 시점에서 읽으면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