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00배 즐기기 - 2011~2012년 최신판 100배 즐기기
박진주.임서연.허보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인도네시아는 약 17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으로 7시간정도가 걸리고,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느리다.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이런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발리'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효도관광을 위한 휴양지의 역할도 하는 곳이다. 그런데, 발리는 우리에게만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발리'가 섬이기에 바다만을 구경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곳은 다양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3000 m가 넘는 산도 있고, 사막과 같은 땅도 있고,열대우림의 풍광도 그리고 남성적인 바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종교와는 다른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이 90%이상을 차지하기에 힌두교의 사원과 전통적인 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발리를 여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행정보 책일 것이다. 그런데, 랜덤하우스코리아의 '~~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여행길에 좋은 벗이 되어 준다.

내가 '~ 100배 즐기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 책만이 가지는 장점이 있기때문이다.
(1)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다.
여행길에서 일자별 여행계획을 짜고 식사를 하기위해서 맛집을 찾아갔는데, 그 집이 없어졌을때에 당황함이란 실망이상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 100배 즐기기'는 자주 자주 최근의 정보를 수록한 책자로 거듭나기에 이런 상황을 면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발리 100배 즐기기'도 2010년 4월의 정보를 싣고 있기에 안심이 된다.
(2) 상세한 지도와 함께 분권을 할 수 있다.
여행길에 한 손에 반드시 들려 있는 것은 그날의 계획에 따른 지도와 간단한 정보일 것이다. 그런데, 여행정보 책이 두꺼우면 여행에 벗이 되기는 커녕 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지역별 상세한 지도와 2 ~ 4권정도로 권역별로 나누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것이다.
   
  (3)국내 여행작가들이 직접 조사한 내용들이다.
많은 여행정보 책이 외국의 서적을 그대로 베낀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여행작가들 몇 명이 직접 조사하고 체험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우리의 정서와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발리의 매력 10가지를 소개해 준다. 그리고 91가지의 매력을 직접 여행길에서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발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01가지의 이유.... 그렇게 발리는 매력이고, 마력을 지닌 곳이다.

해외여행의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여행계획을 짜는 일에서부터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심사를 받는 과정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상황까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여행은 볼거리, 먹거리, 쇼핑이라고들 한다. 발리의 구석구석의 관광지, 레스트랑, 숙소, 쇼핑... 이 모든 것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동안 휴양지보다는 유럽의 아름다운 중세도시의 모습에 흠뻑 빠져서 그곳들을 찾았던 나에게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그래서 조금 더 나이가 든다음에 휴식을 겸해서 쉴 수 있는 곳으로 남겨두었던 '발리'가 가깝게 다가온다.
크루즈 투어, 래프팅, 서핑, 트레킹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도 가능한 '발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최근의 좋은 정보들을 많이 안겨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