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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2 - 숨겨진 비밀편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6년 7월
평점 :
유앤북에서 출간되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권은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2 : 숨겨진 비밀>이다.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는 이미 2022년 5월에 나왔는데, 그 후속편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2편이 나오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수수께끼 맞추기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친구가 내는 수수께끼를 들으면 알송달송해서 답을 맞추지 못하다가도 그 답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답을 모를 때는 아리송하지만 답을 알면 너무 쉬운 수수께끼.
어쩌면 수수께끼는 정해진 답이 없을 수도 있다. 답을 찾기 위해서 유추하다 보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 있다. 수수께끼 속에 숨겨져 있는 비유와 낱말의 의미 등을 찾아내기 위해서 어린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언어 발달, 사고력, 상상력 그리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책 속의 주인공은 빵 가족이다. 아빠, 엄마, 누나 (마리), 그리고 나 (그리)이다.

1권의 이야기는 빵빵가족이 부산 여행을 간다.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차를 가로막는 사람이 있다. 한여름에 망토를 입은 사람, 낯선 사람을 태우기에는 차를 세우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망토를 입은 마녀는 자신을 무시했다고 저주를 퍼붓는다. 마녀의 저주에 빠진 빵빵 가족은 부산까지 가는 길에 휴게소를 지키는 문지기들이 낸 수수께끼를 풀어야 그 곳을 통과할 수 있다.
2권의 이야기는 빵 가족이 전주로 가족여행을 떠난다. 이미 부산여행에서의 악몽이 생각난다. 이번에는 무사히 즐거운 가족여행이 될 수 있을까?

엄마가 예약한 숙소인 한옥에 도착한 빵 가족들은 한옥인 줄 알았던 숙소가 궁궐 같은 모습에 놀란다. 오싹하고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숙소로 들어간 가족들은 문이 닫히면서 그곳에 갇히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가는 곳마다 나오는 유령들, 으스스한 분위기에 누군가의 발소리 그리고 속닥거리는 말 소리까지.

방 마다 그곳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너희들은 갇힌다." 는 메시지를 보게 되고, 어떤 방에서는 거울 앞에 선 유령들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니 공포에 사로 잡힌 가족들.
그들에게 주어진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

빵 가족은 상상력과 사고력을 동원하여 152개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여기에서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수수께끼를 하나 하나 풀어 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서 무서운 상황이 생긴다고 해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헤쳐 나가야 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가족 간에서는 물론, 어린이들이 학교 생활 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상상력, 사고력, 성취감이 높아질 수 있다.
책 속의 수수께끼를 가족 또는 친구들과 풀면서 협동심을 발휘하고 친근감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