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는 2015년 6월에 출간된 이후에 2025년 11월까지 9권이 출간되었다. 초원의 사자 중에서 마디바가 이끄는 사자들은 일곱 마리의 암사자들과 11마리의 어린 사자들이 최고의 사자들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사자 무리를 이끄는 할머니 마디바는 용맹한 사자로 강력한 무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약한 사자들은 무리에서 쫒아 낸다. 사자 무리 중의 와니니는 1살 정도의 암사자인데 또래 중에는 덩치가 작고 힘이 약하지만 코와 귀는 어떤 사자 보다 발달했다.
어느날 밤에 영역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수사자 2마리를 와니니가 쫒아 내는 과정에서 또래인 말라카이가 그 사자들을 쫒아 갔다가 심하게 다치게 되는데, 그걸 빌미로 마디바는 와니니를 무리에서 쫒아낸다. 동물들이 살기 힘든 건기에 쫒겨난 와니니는 고생 고생 끝에 수사자인 아산테와 잠보와 무리를 이루게 된다. 아산테는 암사자가 사냥꾼들의 총에 맞아 죽는 과정에서 어깨에 총을 맞고 다리를 절고 다니는 6살 수사자이다.
잠보는 이제 막 갈기가 나기 시작한 수사자이다.
사자들은 수사자가 2살 정도가 되면 무리에서 쫒아내 스스로 살아 가도록 하는 습성이 있다. 건기에 초원에서 무리가 아닌 혼자 살아 남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데, 사냥을 할 줄 모르는 수사자 아산테와 잠보 그리고 아직 사냥을 해 본 적이 없는 와니니가 살아 가는 건 너무도 힘겨운 일이다.
하이에나, 흑멧돼지, 원숭이, 기러기들까지도 그들을 업신여긴다.
이런 환경에서 굶주려서 기운이 빠져 있던 중에 죽은 줄만 알았던 말라카이를 만나게 된다.
아산테, 잠보, 와니니, 말라카이는 무리에서 쫒겨나고 버림받은 처지인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

할머니 마디바의 영역을 노리는 무투와 세 아들 사자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예전의 영역을 찾아 가는데, 마디바는 와니니에게 늘 하던 말인 "쓸모없는 아이"라는 말을 또 하게 된다.
마디바는 와니니에 대한 오해가 어느 정도 풀려서 그곳에 남아도 좋다고 하지만 와니니는 4마리의 사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들은 위험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살았으니.....

와니니는 무리의 명예를 위해 마디바의 사자들을 도왔고, 아산테의 명예를 위해 무투와 당당히 맞섰다. 무투와의 전투에서 아산테는 심한 상처를 입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는 사자는 자신의 죽음을 다른 사자에게 보여주지 않고 홀로 죽음을 맞는다는 말을 한다. 아산테는 영토도 없고 우두머리도 아니었지만 그는 왕이었다. 아산테는 4마리의 사자들에게는 아산테 스스로의 왕이었다.
초원의 사자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짠하고 슬픈지 모르겠다. 와니니는 마디바의 영역에서 편하게 살 수도 있지만 그를 지켜준 사자들과 끝까지 함께 하려 한다는 것은 인간의 세상에서도 본 받을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할머니가 항상 와니니에게 말하던 "쓸모 없는 아이"라는 말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 초원 어디에도 쓸모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찮은 사냥감도, 초원 안의 웅덩이도, 풀 한 포기도, 떠돌이 사자들도....
모두 모두 그 하나 하나는 귀중한 것들이다.
초원에는 많은 동물들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이다. 그러나 동물들의 삶은 서로 다를 뿐이지 결코 틀린 삶은 아니다.
사자 와니니는 떠돌이가 되기 전까지 마디바 무리에 속해 있었습니다. 와니니의 할머니이자 우두머리인 마디바는 용맹함이 남다르고 뛰어난 사냥 실력도 갖추고 있어서, 초원의 동물들 모두가 두려워하는 암사자 입니다. 하지만 마디바는 강력한 무리를 유지하기 위해 몸이 약한 사자들을 쫓아낼 정도로 냉정합니다.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마디바 무리에서 내쫓긴 와니니는 초원에서 친구들을 만나는데, 마디바 무리의 용맹한 암사자에 비하면 한참이나 모자란 사자들 입니다.TV프로그램인 <동물의 왕국>에서 본 사자의 삶의 모습이 어린이의 동화책인 <푸른 사자 와니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사자의 역할, 암사자의 역할, 영역에서 쫒겨나는 사자들의 이야기, 건기에 힘겹게 살아 남아야 하는 삶의 모습, 생존경쟁 속에서 사자의 먹잇감을 사냥하는 모습들이 동화를 통해서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