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은 <1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부모님에게는 '급수표'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다. 부모 세대에는 없었던 단어이기 때문이다.
'받아쓰기 급수표'란 아이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받아쓰기 급수를 점검하고 올바른 글씨쓰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자료'이다. 이 책을 출간한 '스쿨존 에듀'는 15년 전통 홈스쿨링의 명가이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받아쓰기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매일 새로운 단어와 문장을 배우고
2. 언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발달시키는 민감한 때이기 때문에
3. 받아쓰기를 통해 소리와 철자의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고
4. 철자에 집중하게 되고
5. 외우고 쓰는 동안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처음 한글을 배우는 아이에게 읽고 쓰는 활동을 하게 하다 보면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우리말이 소리글자이기는 하지만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이 까다롭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는 점을 알게 된다.예를 들면, '꽃이'는 쓸 때는 '꽃이'라고 쓰지만 읽을 때는 '꼬치'라고 읽는다. 그래서 받아쓰기를 할 때에 '꽃이 예쁘다'라고 하면 받아쓰기에 숙달이 되지 않은 아이들은 '꼬치'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이런 어려움을 받아쓰기를 통해 교정시켜 줘야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첫 시험이 되는 받아쓰기, 부모 그리고 아이는 받아쓰기 시험을 통해서 받는 점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높은 점수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1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의 내용은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선별됐다. 내용은 기본 3단 형태로 1. 큰소리로 읽고 2. 여러 번 쓰고 3. 연습시험 보기 4. 가로노트 연습 그리고 각 단원별로 아이들이 학습을 한 후에 즐겁게 색칠을 하거나 숫자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5. 놀이터가 있다.
책에는 1급~15급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원별로 읽기는 4번, 쓰기는 3번을 기본으로 하는데,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부모님이 조절해서 학습을 시키면 된다.
처음 학교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글자와 어휘를 정확하게 쓰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 책은 급수별 단계를 통해서 기본 단어부터 문장 작성까지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