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래도 덮밥
이마이 료 지음, 이진숙 옮김 / 참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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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생활에서 밥, 국, 반찬, 이렇게 격식을 차려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부담스러운 때가 있다.  그럴 때에 가장 손쉽게 냉장고 속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 덮밥이다.

덮밥은 특별히 요리 솜씨가 없어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이다.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식사 시간도 적게 들고 영양가도 많은 음식이 또한 덮밥이다.



 

<오늘은 아무래도 덮밥>은 '10분이면 맛있는 덮밥 한 그릇 완성!'이란 주제로 각종 덮밥의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책이다.  '덮밥 레시피 모음집'이다.



 

일본인이 쓴 책답게 일본식 덮밥에서 서양식 덮밥까지 모든 덮밥의 레시피를 담고 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덮밥이라고 하면 달걀을 사용한 덮밥을 생각하게 되는데, 달걀을 사용한 12가지 덮밥을 가장 먼저 소개해 준다. 이런 덮밥은 유아,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덮밥이다.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으로 만든 덮밥, 달걀말이 덮밥, 벚꽃새우 달걀 덮밥...



 

어른들을 위한 폭신하고 부드러운 덮밥은 갓이 들어간 덮밥, 까르보나라 덮밥...

그냥 잠을 가지엔 배가 고픈 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야식 덮밥으로는 채소와 두부를 사용한 덮밥이 있다.  이런 덮밥은 야식으로 먹어도 아침에 일어날 때에 더부룩하지 않고 산뜻한 기분이 될 것 같다.



 

때에 따라서는 조리를 하기 위해서 불을 켜지 않고 밥 위에 간단하게 덮어 먹는 그런 덮밥을 하고 싶을 날도 있는데, 그럴 때는 아보카도 팽이버섯 덮밥, 무순 참치 마요 덮밥, 참치 양배추 다시마 덮밥 등을 준비하면 된다.



 

포만감이 가득한 덮밥으로는 소고기 우엉조림 덮밥, 소고기 당근볶음 덮밥, 대파 소고기 구이 덮밥 등으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그런 덮밥으로...

요즘은 시판용으로 파는 통조림이나 반찬 등이 많으니 이런 것을 이용하여 쉽게 한 그릇의 덮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간단하게 밥과 국을 한 그릇에 담은 국물이 있는 덮밥은 뜨끈한 국물과 함께 겨울철에 좋은 덮밥이다

덮밥은 몇 첩반상의 한끼 식사 보다 더 맛있는 음식이 될 수 있으며 맛에 비하여 조리하는 방법이나 식재료가 간단하고 영양가는 있으면서 간편한 상차림이다.



 

이 책은 크기도 작고 11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어서 주방에 놓고 냉장고 속의 식재료에 맞춰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준비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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