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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무사 없이 세금 신고한다 - 1인 사업자를 위한 세금 완전정복
송대훈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12월
평점 :
세금은 어떤 종류의 세금이든지간에 부담스럽다. 사업자라면 세금 신고 납부를 하다보면 한 해가 저문다는 생각이 든다. 사업자들이 내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은 일정 기간 내에 신고 납부를 해야되니 세금 달력을 만들어 놓고 신경을 써야 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직원들이 있으니 세무사에게 세금 신고를 맡겼지만 업종을 바꿔서 1인 사업자가 되니 이제는 직접 세금 신고를 하게 됐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되는 달이 되면 관할 세무소에서 기간을 정해 놓고 세금 신고를 도와 줬다. 세무소에 가서 도움을 받아서 세금 신고를 하다보니 매출이 얼마 되지 않는 1인 사업자는 그리 어렵지 않게 신고를 할 수 있음을 알고 직접 세금 신고를 하게 됐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면 세금 신고에 관한 동영상이 있어서 참고를 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모르니 절세할 수 있는 항목 등을 모르고 그대로 기입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세무사 없이 세금 신고한다>는 '1인 사업자를 위한 세금 완정정복'이다. 저자인 '송대훈'은 다양한 업종의 거래처 세무 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이다. 세무 업무를 직접 챙기다가 매출이 늘어나거나, 혼자 세금 업무를 처리하는데 한계를 느낀 사업자들이 찾아오면서 그들이 어떤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지를 알게 됐다.
특히,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것을 알지 못해서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경우를 접하게 되면서 그에 관한 내용을 이 책을 통새서 1인 사업자,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사업이라고 해도 세금 신고는 필수이다. 1인 사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세금에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세인데, 그 중에서도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필수적인 세금이다. 이 책에서는 3가지 세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금이 폭탄이 되지 않게, 똑똑하게 세금 관리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절세하는 방법이 이 책의 키워드이다.
절세는 탈세가 아닌 사업자들이 현명하게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초보 사업자들을 위해서 세금관련 용어를 먼저 설명해 준다. 사업자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자 등록을 국세청 홈택스에서 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해 준다. 부가가치세 건별 신고 요령, 분기별 신고 납부 방법, 5월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은 사업자라면 꼭 해야 하는 신고, 납부이다.
또한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사업자들이 과세 표준 2,160만 원이 넘어갈 때부터는 개인 사업자가 아닌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개인사업자일 때와 법인사업자일 때 달라지는 내용도 챙겨 보아야 한다.
세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세, 절세를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에서부터, 계산서와 영수증,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장부 등,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1인 사업자 또는 초보 창업자들에게는 세금관리의 모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