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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인포그래픽 - 200가지 세계 최고 칵테일을 만들기 위한
조단 스펜스 지음, 박성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6월
평점 :
칵테일은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술이라고 할 수 있다. 테킬라와 화이트큐라소를 주재료로 한 마가리타,
보드카와 블루큐라소를 주재료로 한 블루 하와이, 진을 주재료로 한 핑크 레이디, 무알콜 칵테일인 서퍼시퍼, 럼을 주재료로 한 라임 모히토...
칵테일을 담는 잔도 어떤 칵테일을 담느냐에 따라서 크기와 모양이 달라진다. 잔 속에 담긴 칵테일은 색감도 황홀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또한, 칵테일에 어울리는 장식도 칵테일을 돋보이게 한다.
칵테일하면 바텐더의 숙련된 동작이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그래서 술 중에서 가장 예술적인 술은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품격이 느껴지는 술, 칵테일.
그렇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칵테일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다른 술처럼 가까운 상점에서 구매해서 마실 수 없는 술이기 때문이다.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없으니, 칵테일 바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칵테일 인포그래픽>는 초보들도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칵테일의 종류는 약 3,0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마시는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다양하게 분류하기도 하고, 어떤 칵테일 메뉴를 선정하느냐에 따라서 분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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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인포그래픽>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양주를 어떻게 섞고, 향료 등을 어떤 비율로 섞어야 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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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제조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증류주, 리큐어, 와인, 엑스트라, 시럽, 비터스 등,
그리고 칵테일 잔의 종류, 칵테일 도구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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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의 바텐딩 기법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에 바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화려한 작업이다. 바텐더의 화려한 동작은 칵테일을 만드는 예술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책 속에는 클래식한 칵테일부터 현대적인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200가지 세계 최고의 칵테일을 만드는 기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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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만들 때만 레시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칵테일을 만드는데도 레시피가 있다. 칵테일 레시피를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책을 읽기 보다는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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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독자들도 책의 내용을 따라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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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인포그래픽>은 초보자를 위한 칵테일 종합 가이드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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