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잠 - 에너지를 회복하여 찬란한 하루를 만드는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잠은 나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자 축복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잠 못 이루고 뒤척일 때는 양을 세어 보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하다.

째깍째깍 시계 소리가 들리고 눈은 말똥말똥, 좀처럼 잠을 못 이루다 겨우 잠이 들지만 숙면을 이루지 못한 그런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사람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50%, 뇌졸중 위험은 15%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수면 부족은 뇌피질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잠은 왜 자야하고, 몇 시간 정도를 자야 하며, 숙면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잠의 모든 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책으로 <달빛 잠>이 있다.

 

 

책의 내용 : 1부 - 잠에 대하여

               2부 : 잘 자기 위하여

 

 

<달빛 잠>은 작은 크기의 책 (152mm * 152mm)으로 책표지를 비롯한 책 내용 중의 일러스트는 모두 달빛을 닮은 노란 색이다.   '줄리아 머리'라는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

 

 

이 책은 쓴 '해리엇 그라티'는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작문 튜터, 작가입니다. 간호사로 일하며 라이프코칭,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받고 건강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글을 여럿 집필했습니다. " <저서 소개글 중에서)

 

 

우리의 수면 주기는 4단계의 비렘수면 + 1번의 렘 수면으로 되어 있다. 어른들은 90분 정도를 기준으로 수면주기를 반복한다.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은 렘 수면 중에 일어난다. 이런 꿈을 바탕으로 심리 상태를 살펴 볼 수도 있다.

불면증, 과다 수면, 시차적응, 수면 습관, 수면 장애, 편안하게 잠을 자는 자세 등 수면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

흔히, 잠을 자는 유형을 올빼미형, 종달새형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자신이 종달새형인지 올삐미형인지 알아보는 내용도 있다.

종달새형과 올빼미형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만 생체 리듬에 영향을 받는다.

 

 

낮잠의 경우에는 짧게 20분 정도, 오후 4시 이전에 살짝 자는 것이 좋다. 원기회복을 위한 20분짜리 낮잠도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1/3줄인다.

좋은 수면 습관은 맑은 정신과 집중력을 가져다 주며, 심장에 좋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서 잠에 관한 명언들도 담겨 있다.

" 생각은 아침에, 활동은 낮에

식사는 저녁에, 잠은 밤에 " (윌리엄 블레이크, 시인이자 화가 )

 

 

책의 크기가 작으니 잠이 안 오는 밤에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꿀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