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유대인의 지혜를 담은 인생 최고의 선물
유대인 랍비 지음, 김이랑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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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오면서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읽었을 책이 <탈무드>이다. 자녀 교육이나 사회생활에서 지혜를 얻고 싶을 때에 찾는 책이기도 하다.

아마 <탈무드>를 읽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탈무드의 속담 중에,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는 한 구절은 알고 있을 것이다.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속담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이다.

 

 

4C경 팔레스타인에서 편찬한 팔레스타인 <탈무드> 그리고 6C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편찬한 바빌로니아 <탈무드>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탈무드>는 바빌로니아 <탈무드>를 말한다. 

유대인에게 성서와 동일시 되는 <탈무드>는 2~3세기경 유대인 랍비 유다 하나시가 집대성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그 후 여러 랍비들에 의해서 내용이 보충되었다. 

 

바빌로니아 탈무드 영어 번역본은 73권(63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미쉬나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 6부, 63제, 525장, 4,187절로 되어 있다. 탈무드는 12,000 페이지에 250 만개의 단어가 실려 있으며, 무게가 75Kg이나 나갈 정도로 엄청난 분량의 책이다.

'탈무드'란 히브리어로 '배움', '교훈'이라는 뜻이니 이 책 속에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방향 등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탈무드>는 여러 버전으로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있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 서울대 선정 필독 고전'이다.

 

" 나치 수용소에서 유대인 6백만 명이 학살당한 뒤 나머지 사람들이 구출되었다. 살아 남은 유대인들은 미국의 해리 S.트루먼 대통령에게 사례의 뜻으로 <탈무드>를 기증했다. 그 <탈무드>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인쇄된 판본이었다. 그렇게 악랄하게 유대인을 멸종시키려고 혈안이 되었던 독일에서 조차 <탈무드>를 인쇄해 발행했다는 사실은 <탈무드>의 위대함을 말해 주는 좋은 증거이다. " (p. 143)

 

 

'시간과공간사'에서 이번에 출간된 <탈무드>는 2006년에 출간된 김이랑 편역의 <탈무드 - 유대인의 지혜를 담은 인생 최고의 선물>의 개정판인데, 컬러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있어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유대인의 오쳔 년 지혜가 담겨 있는 책으로 삶의 본질적 의미를 깨닫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생에서 절대 놓칠 수 있는 지혜, 부, 인간관계, 희망, 자녀 교육 등이 담겨져 있다.

 

 

 제 1부 : 인생을 변화시키는 <탈무드> 지혜’

 제 2부 : 인생의 해잡을 주는 <탈무드>의 가르침

 제 3부 :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탈무드>의 교훈

 제 4부 : 인생의 빛이 되는 <탈무드>의 격언

이렇게 4부로 나뉘어져서 105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속의 이야기는 105편인데,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의 극히 일부분에 속한다.

 

 

" (...)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작별할 때 그를 위해 무언가를 빌어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은 이미 모든 것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럴 때는 '당신의 아이들도 부디 당신과 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빕니다.' 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작별인사다. "   (p. 133)

 

" 세상에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다른 무엇들은 제삼의 것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유일하게 이것 하나만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것은 바로 '착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은 커다란 야자수처럼 무성하고, 레바논 삼나무처럼 늠름하게 솟아올라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 " (p. 168)

 

 

유대인의 오천 년 지혜가 담긴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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