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띵의 맛있는 디저트 캔들
프리띵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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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품목이다. 요즘 나오는 캔들은 모양도 예뻐서 방에 놓아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냄새나 습기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방에 캔들을 켜 놓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멋진 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알록달록한 디저트 캔들, 컨테이너 없이 스스로 서 있는 필라 캔들, 실제 빵과 같은 질감의 케이크 캔들 등은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캔들이다.

 

<프리띵의 맛있는 디저트 캔들>의 저자는 캔들 공방을 운영하면서 유튜브를 통해서 캔들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프리띵, 정은지 정유선이다.

책에 소개되는 홈카페 & 디저트 캔들은 32가지이다. 캔들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기초 상식에서부터 출발하여 기본적인 왁스 이론과 용도에 맞는 왁스의 특징, 다양한 기법을 익힌 후에 디저트 캔들을 만드는 노하우를 초급에서 고급 수준까지 알려준다.

 

 

프리띵 캔들의 특징은 초현실적인 상상 보다는 실제 디저트와 유사한 컬러베이션을 사용한다.

캔들의 종류로는,

1. 소이 캔들 : 천연 재료인 콩기름을 원료로 만든 왁스에, 프래그런스 오일이난 에센셜 오일을 넣어 발향하는 캔들

 

 

2. 디저트 캔들 : 실제 과자와 빵의 질감까지 비슷한 캔들, 장식 크림 위에 과일 초콜릿, 후르츠, 링 등을 올려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3. 컨테이너 캔들 : 용기에 담겨 있는 캔들

4. 필라 캔들 : 컨테이너 없이 스스로 서 있는 캔들, 용기에 담겨 있지 앟기 때문에 여소 시에 꼭 전통 홀더나 도자기 또는 유리접시를 받쳐야 한다.

 

위와 같은 캔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부터 살펴 보아야 한다.

 

천연왁스와 인공 왁스의 종류, 캔들에서 불을 켤 수 있는 심지로 면 심지, 코팅 심지, 우드 심지, 염료로는 고체 염료와 액체 염료 등, 향료로는 에센셜 오일, 크래그러스 오일 등

제작된 캔들만을 구입하여 사용했던 독자들에게는 이런 가장 기초적인 캔들 만들기의 재료들도 생소하기만 하다.

 

 

캔들을 제작할 때에 사용하는 도구는 17종 이상이 있다.

 

 

캔들을 만드는 작업 과정은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책에 담겨 있어서 초보자들도 따라 할 수 있다. 향료를 첨가하는 온도, 붓는 온도, 크림을 짜는 방법 등의 제작과정을 꼼꼼하게 알려 준다.

 

 

그래도 초보자들에게는 항상 어렵기 마련인데, 각 부분에 대한 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따라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면 그 부분부터 다시 따라하면 된다.

책 속에는 작품들에 따라서 QR코드가 있어서 제작과정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예전에 단순한 캔들은 몇 번 만들어 보기도 했지만 캔들의 종류가 이처럼 다양하고 디저트 캔들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됐다.

아름답고 특색있는 캔들의 사례를 보면,

머랭 쿠키 캔들은 앙증맞고 귀여운 머랭 쿠키 방향제로 심지 없이 왁스의 발향만으로 사용하는 캔들이다.

 

 

쿠키 커터 캔들로는 산딸기 타르트 캔들, 까눌레 캔들, 체리 머핀 캔들, 생크림 라떼 캔들, 와플 캔들, 민트 카페모카 캔들 등이 있다.

복숭아 에이트 캔들은 은은한 복숭아향과 톡 쏘는 탄산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복숭아 에이드를 캔들로 제작했다.

 

 

하리보 캔들은 말랑말랑 귀엽고 앙증맞은 꼬마곰 모양의 하리브 젤리로 캔들을 만들었다.

 

 

프루티부시 캔들은 쫀득한 젤리와 몰랑한 마시멜로 그리고 그 안에 시럽이 톡 터지는 프루티부시를 캔들 제작에 사용했다.

책 속의 32가지 디저트 캔들은 모양도 다양하고 쿠키 또는 케이크를 연상시켜서 재미있기도 하다. 모양만으로는 너무도 맛있는 디저트이지만 먹을 수는 없는 캔들....

 

 

캔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사용되니 초보 수준의 캔들부터 고급 수준의 캔들까지 한 번 만들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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