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북 : 플라워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아트북 손끝으로 완성하는 아트 북 스티커 컬러링북
모모 편집.기획팀 지음, 성자연 그림 / 도서출판 모모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몇 년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책이 컬러링북이다.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어린이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칠을 하는 재미가 꽤 있다.

그런데, 요즘은 컬러링북과 함께 스티커북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테두리가 그려진 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는 책이다. 이런 스티커북이나 컬러링북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책의 수준에  따라서 유아부터 성인까지를 위한 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로 집콕을 하게 된 어른들도 이런 책들을 통해서 힐링이 된다.

 

 

<손끝으로 완성하는 아트북, 스티커 컬러링북> 시리즈 중에 플라워편은 예쁜 꽃들의 스티커를 붙이는 책이다. 스티커 아트북은 새로운 취미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에는 2페이지에 걸친 바탕지가 10장, 스티커가 있는 페이지는 4페이지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스티커로 10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바탕지의 꽃그림은

1. 아련함 : 꽃잎을 문지르면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떠올라

2. 기다림 : 사프란의 꽃말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설렘 : 만개한 꽃을 바라볼 때처럼 설레는 이 마음

4. 어울림 : 아무렇게나 피어나도 자연과 어울리는 들꽃처럼

5. 싱그러움 : 초여름 작은 꽃잎을 톡톡 터뜨리는 싱그러운 물망초

6. 애틋함 : 꽃을 찾아다니는 나비의 애틋한 날갯짓이며

7. 그리움 : 비에 젖어 떨어진  꽃잎을 보면 그라움이 자라나

8. 행복함 : 햇살 아래 방긋 웃는 꽃보다 행복할 수 있나

9. 즐거움 : 꽃밭을 뒹구는 흙투성이 고양이처럼 즐기고 싶어

10. 냉정함 : 차가운 아름다움에 베일라, 겨울에 내리는 눈물

이렇게 10장의 꽃그림은 모두 특색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다림과

 

 

행복함은 파스텔톤 색감의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이다.

 

 

애틋함은 노랑꽃, 주황색꽃 빨간꽃 위를 나비가 훨훨 날아 다니는 모습이 활기찬 봄날을 연상시킨다.

 

 

그리움은 이국적인 분위기,

 

 

냉정함은 눈꽃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꽃은 직접 키워도 마음이 밝아지는데, 그림으로 봐도 마냥 좋기만 하다.

각각의 꽃그림에는 몇 조각으로 완성할 수 있는지, 난이도는 별 다섯개 중 몇 개에 해당하는 지를 알려준다.

 

 

꽃그림을 완성하는 작업은 간단하다. 바탕지에는 알파벳과 숫자가 적혀 있는데, 스티커지에서 알파벳에 따라 숫자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꽃잎을 먼저 붙이고 꽃잎마다 마지막에 꽃술을 붙이면 된다.

 

 

각각의 바탕지에는 스티커를 붙이는 순서에 대한 주의사항이 나와 있다. 스티커를 붙일 때에 별도의 도구는 필요없지만 작은 조각들을 붙이는 정교한 작업이기 때문에 핀셋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단순 작업이지만 집중력, 기억력, 순발력, 세심한 손놀림이 있어야 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성취감도 생기고, 완성된 작품은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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