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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오늘의 입욕제 - 내가 원하는 향과 디자인으로 만드는 배스밤과 버블바
소크아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2월
평점 :
정성이 담뿍 담긴 직접 만든 비누를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에는 자극이 없는 화장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입욕제도 직접 만들어서 선물을 한다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오늘의 입욕제>는 입욕제를 심층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국내에서는 유일학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소크아트'는 국내 1호 입욕제 공방이다. SOAK ART 의 SOAK는 '물에 퐁당 빠뜨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soat_art) 에 들어가면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입욕제 자격증반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 속에 나오는 입욕제 중의 일부는 QR 코드를 찍으면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볼 수가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욕조에서 거품이 나오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직접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과 모양 그리고 향으로 입욕제를 만들어 줘도 좋을 듯하다.
책의 구성을 보면,
part 1 : 입욕제에 대한 이론 : 하나의 원료에 대하여 여러 학습 자료를 분석하고 실습과 케이스를 통한 이론을 설명한다. (입욕제 원료 및 제조이론)
part 2 : 배스밤
part 3 : 버블바
part 4 : 욕조가 없는 경우에 입욕제 사용법
단단한 고체 형태의 입욕제로는 베스밤과 버블바가 있다. 입욕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등으로 뮹치는 텍스처가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이 있다.
베스밤은 모래같은 반죽을 몰드(틀)에 넣고 압축해서 만든다. 만들어진 고체 형태의 입욕제를 욕조에 띄우면 시원한 탄산발포를 보인다. 베스밤은 버블바처럼 거품은 없지만 물에서 발포하여 탄산가스와 향분자를 방출하면서 향긋한 향을 풍긴다.
버블바는 손으로 뭉쳐서 빚을 수 있는 반죽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 완성된 버블바는 샤워기 또는 수전 수압으로 녹여 사용한다.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거품목욕을 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런 입욕제를 만드는데는 향, 보습, 색감, 거품 등의 4가지 포인트를 가진다.
입욕제를 사용하면 보습효과가 좋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해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과 재미있는 모양의 입욕제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이 중에는 초보자들도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입욕제 만들기도 있다.
책을 보고 만들기에 쉬운 난이도의 입욕제를 참고하여 쉬운 것부터 도전해 보도록 하자.
아로마 까눌레 배스밤은 마치 푸딩 모양이다.
벚꽃 배스밤은 봄에 어울리는 베스밤이다.
미네랄 솔트 베스밤은 배스 솔트와 배스밤의 효과를 함께 누리기 때문에 통증치료에도 좋은 입욕제이다.
비치볼 배스밤은 4가지 컬러로 알록달록 예븐 색감을 가지고 있다.
배스밤을 만들 때에 프로포즈용으로 만들어서 모양이나 글자를 새기는 경우도 있다.
해바라기, 오로라, 밤하늘의 달이나 별, 페이팅 등,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모양과 색을 선택할 수 있다.
버블바는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는 입욕제로 수압으로 녹여서 사용한다. 거품은 따뜻한 물온도를 오래 유지시켜준다. 또한 세정효과가 있어 샤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품 목욕을 제공한다.
쿠키를 만들 듯, 쿠키 커터로 만들기도 하고 치즈 케이크 모양, 무지개 모양, 롤케이크 모양, 체크 패텬 등의 버블바를 만들 수 있다.
아이 거품 목욕은 아토피, 습진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욕조가 없는 가정에서도 아로마 스파를 할 수 있는 샤워밤도 소개해 준다.
37가지 입욕제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는 책으로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만들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서 다양한 모양과 색감 그리고 향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배스밤과 버블바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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