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보물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전시 기간 : 2019년 6월 5일 ~ 9월 15일
★ 전시내용 : 그리스 본토의 24개 박물관에 있는 유물을 그리스 문화부에서 직접 엄선하였다.
전시의 주제는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로 기원전 6,000년의 그리스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이다.
기원전 6,000년 경의 선사시대 그리스에서 기원전 323 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까지의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 그리스인들의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미 2014년~ 2016년에는 캐나다, 미국에서 순회전을,
2016년~ 2017년에는 러시아 교류전
일본 교류전이 있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격찬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전시되는 '그리스 보물전'에는 360점의 보물이 소개된다.
** 그리스 보물전을 관람하면서 도기에 붙여진 명칭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스의 도기는 형태와 쓰이는 용도에 따라서
명칭이 각각 다르다.
* 크라테르 : 와인과 물을 섞는데
사용
크라테르는 폭이 넓은 몸체와 굽, 그리고 대부분 넓은 아가리를 가진 대형 용기이며 굽 부근에 수평 손잡이나 어깨 부분에서
솟아오른 수직 손잡이가 달린 것도 있다
* 히드리아 : 물을 담는데
그리스에서 물그릇으로 쓰던 큰 도기.
히드리아는 손잡이가 3개인 점이 특징인데 측면에 작고 수평으로 난 1쌍의 손잡이는 들기 위한 것이며, 물 속에
담그거나 물을 부을 때 잡는 크고 세로로 만들어진 손잡이는 목이나 어깨에 달려 있다.
* 암포라 : 물, 기름, 술, 곡식을
담는데
암포라는 긴 목이 달린 항아리를 말한다.
'2개의 손잡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초기의 암포라는 손잡이가 몸통 쪽에 달려있으나
후기로 갈수록 손잡이는 위로 올라가고, 나중에는 목 부분까지 올라가게 된다.
* 레키토스
: 고대 그리스 도기로 목욕탕이나 연무장, 또는 장례식에 사용된 작은 기름병.
긴 원추형에 밑으로 점점 가늘어지는 우아한 곡선의 몸체, 고리 모양 손잡이가 달린 좁은 목부분으로 되어 있다. 장식이 후기 아테네 도기보다
뛰어난 감정을 표현한다.
* 킬릭스 : 연회용
술잔
고대 그리스 도기 중에서 수평 손잡이가 달린 넓은 주발형의 술잔. 미케네 시대부터 고대 아테네 시기까지 가장 널리 보급되었던 도기형태의
하나이다. 잔의 외벽 둘레에는 신화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채색 띠장식이, 잔의 안쪽 밑부분에는 춤추는 모습이나 술을 마시는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다.
* 오이노코이 : 와인을 담는
주전자
우아하게 곡선을 이룬 손잡이와 삼엽형 주둥이가 달린 포도주 항아리
* 칸타로스 : 술잔
잔의 깊이가 깊으며, 고리 모양의 손잡이가 몸체의 바닥에서 시작되어 잔의 가장자리보다 높게 뻗어 있다
귀처럼 크게 솟은 손잡이가 포인트.
*** 그리스 보물전을 통해서 그리스인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알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그리스가 지중해를 중심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가지고 있던 나라인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그리스 도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