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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답사기 ㅣ 아트인문학 여행
김태진 지음, 디디에 앙사르게스 사진 / 오아시스 / 2015년 12월
평점 :
<아트인문학 여행>은 2015년 5월
<아트인문학 여행 : 이탈리아를 거닐며 르네상스 천재들의
사유를 배우다
>, 2015년 12월에는 <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답사기 >가 출간됐다.
그리고 2019년 3월에는 <아트인문학 여행 ×스페인 : 스페인 문화예술에서 시대를
넘어설 지혜를 구하다 >가 나왔다.
그런데, 그 세권의 책 중에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답사기
>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적인 여행이 '아트인문학 여행'이라고 말한다. 책의 특징은 각 도시의 역사를 바탕으로 예술과 여행을
담아낸다.
흔히, 서점가에 많이 나와 있는 여행 에세이와는 차별화를 보인다. 여행이 목적이 아닌 예술이 책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책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 답사기' (책표지글 중에서>로
'최고의 교양 강의와 파리지앵의 환상적인 사진이 한 권의 책'이
된다.
저자인 '김태진'은 서울대학교에서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보들레르를 전공한 미술애호가이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아트인문학>강의를 하고 있다. 그 강의는 대학 최고 강의에 수여하는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화가와 미술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책의 사진들은 프랑스 사진 작가인 '디이에 앙사르게스'가 찍었는데, 관광객의 시선으로는 찍을 수 없는 파리지앵의 감각이 엿보이는
사진들이다.
1부에서는 프랑스에서 새로운 예술이 꽃을 피우기까지 200여
년의 시간인 루이 14세의 절대왕정에서 나폴레옹이 지배했던 제 1 제정에 이르는 시기
2부는 지난 시대의 발전을 바탕으로 파리가 서양 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과정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예술이 파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사를 바탕으로 예술, 여행 등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본다.
특히 화가들의 삶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들여다 보는 재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