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는 소설가이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 여행 에세이를 먼저 읽었다. <여행자 하이델베르크>는 하이델베르크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여행자 김영하는 하이델베르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여행을 하고, 그 곳을 테마로 소설을 썼다. 이렇게 결합된 한 권. 하이델베르크에서 만난 성 그리고 운치있는 다리 등이 스쳐 지나갔다. 이 책을 계기로 강렬한 인상을 받은 김영하, 그러니 작가의 소설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자인 듯 아니면 생활인이 된 듯,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생활도 하고 글도 쓰고.... <여행의 이유>를 통해 작가는 여행, 글쓰기, 타인과의 관계 등에 관한 이야기를 9개 꼭지에 담아 놓는다. 그래서 나는 나들이를 함께 간다면 김영하의 여행 산문들을 갖고 가리라.... 특히, 신간서적인 <여행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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