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의 털 사계절 1318 문고 50
김해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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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집안에 한 고딩. 533이라는 두발기준에 시달리는 아이들. 이 미용사집 애는 머리길이도 성적도 예의 범절도 올 퍼펙트인 우등생 이었다.  하지만 두발 자유를 진심으로 원하고 갖은 노력을한다. 하지만 하나도 효과가 없었고 1人시위까지 벌인다.   미용사인 할아버지. 그꼴을 보았다.   머리깎는일로 밥을 먹고 사는데 손자가 머리깎지 말라고 시위를 버리는 모양을 보고 말이다. 할아버지는 그길로 교장실에 찿아가 자신이 아직 머리를 자르지 않은 학생 머리를 자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 . . . . . . . . . . . . . . . . . 별모양으로 .  

우리의 두발은 별처럼 소중하기에 어른들이 함부로 자르면 안 됀다.    머리짧게 자르는 것에대해 불만 가득인 사람에게 동감돼는 이야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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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하모니카 - 신현수 장편동화 시소 16
신현수 지음, 손호경 그림 / 시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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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이야기는 6.25때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한친구는 떠나고 한친구는 변해 버렸다. 남한땅이 북한땅이 되어 버리고 부유하던 자신의 집은 알거지가 되어 버렸다. 아빠와 오빠는 어디론가 끌려가고 엄마의 친정집으로 가다가 다리가 편치않는 동생과 할머니를 잃게된다. 엄마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졌다가 엄마를 만나게 된다. 어린나이에 피란 만장한 삶을산 이 이야기는 차가운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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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난 자유시간마다 공기를한다. 전엔 책을 읽었지만 말이다. 전엔 '공기' 소리만 들어도 진절머리를치던 내가 어쩜 이렇게 변했는지 의문이다.  

우리반에선 공기 대회 라는것을 한다. 저번주쯤부터 1회 공기대회가 열였는데 이때를 계기로 공기에 빠졌다. 난진짜 공기를 못한다. 1탄도 끝낼까 말까? 아주심각하다. 요번대회에서 난 처음 시합에서 지고 패자부활전에서 한공기 꽤하는 남자애랑 붙게 되었다.그애는 내실력을 알고 있는애인데 얼마나 우습게날 보던지...나보고"어차피 제가이길 테니 시합하지말죠." (우리반은 친구간에도 존댓말을 써야 한다. 안쓰다 걸리면 청소다.)라고 한다. 내 쫀심(?)도 그렇고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안다는 속담을 믿고 NO라고 답을했다. 그러자 "흠그럼 1년만 내기로하고 할까요?뭐..그래두 결관뻔하지만.."난 30년내기는 너무 내게 불리 할것같아 요번엔 OK했다. 그리고 집에서 그애의 4가지 없는 면상을 떠올리며 공기알을 쫓느라 눈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공기연습을 열심히 하고 다음날 그애와 붙었다. 난 2탄 까지 넘어 가고 실수를 해 그애 차례로 넘어 갔는데 그앤 매너 없이 지가 다해버리고 사라 졌다. 난 지금도 그애를이기는 그날을 위해연습한다.  

그러다 공부를안하고 엄마 한테혼난다. 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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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난 운도 완전 좋다. 3월 25일 금요일에한 온두라스전.우리집에 TV도 재정신이 아니고 못 볼줄 알았는데. 나의 학원친구가 축구 보러 가는데 한자리가 남아서 글쎄 나와 함께 갔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들려오는 함성!! 난 기성용을 볼마음에 둥둥 떠있다. 자리를 찾느라 전반전이 시작하고서야 볼수있었다. 좋은 자리다보니 선수들의 얼굴이 훤히 보인다. 아주또렸이는 아닌데 얼굴 이목구비 알아보는정도? 

처음엔 우리 선수들이 팍팍 공을 가지고 진전을 못하고 골문 앞에 섰다하면 공을 뺐겨 우리나라 선수들이 밀린다는 생각도했다. (내가너무우리축굴 높게 봤나??)전반20분경 시원한골이 수비수 이정수의발에서 터졌다. 월드컵경기장은 떠들썩해졌고 내옆에있던 내 친구의친구라는 그아이는2옥타브 더올라간 목소리로 "끼야악~~~~~~~~~~~~~~~~~~~~~~~"해댔다. 정작 여자인난 "앗싸"하고 마는데 ..누가 여잔지...이정수의 골이 있고난뒤 계속된 이청용의 슛이 있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왠지 안타까웠다. 약15분동안 온두라스는 밀고 들어오기도 했는데 살떨리는 장면이 연출되었었다. 하지만 이쪽도 득점은 없었다.전반 40분경 또하나의 골이 나왔다.터키전땐 명단에 없었던 신인인것같은 김정우.. 에 발에서. 난 전반전때 기성용의 발에서 골이 터지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의발은 도움이 발인가.. 약간의 도움만주고는 싹빠진다. 

후반 30분쯤 울의 뉴~캡틴 박주영의 발에서 아름다운 골이 터졌다. 근데 무엉미 ? 다른선수의득점때보다 훨얼씬큰 함성이나왔다. 훗 이게 캡틴의 힘인가.ㅡㄴㅡ10분후 이근호가 또 골을 터트린다. ...................................................................................................................................그리고 게임종료 사실 재미는 없었다. 밀고 당기는 맛없이 우리만 골을 넣었다. 뭐 이겨서 좋지만 다음에 일본이랑 평가전 치를땐 펠레 스코어로 이길수 있으면 좋겠다.  

조광래님은 일단 새사람 잡기에 좀 성공 하신것 같다. 우리 국가대표 들!! 언재나 아자아자 파이팅우리쌍용도 아자     

우리나라선수에게 사랑과응원을 보내며 다음에있을 경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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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갭의 샘물 눈높이 어린이 문고 5
나탈리 배비트 지음, 최순희 옮김 / 대교출판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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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단 이 책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보다 어렸을 적 이책을 읽고 트리갭의 샘물이 진짜로 있는줄만 알았다. 그리고 한번 찾아보러 가겠다고. 그샘물을 찾는 상상도 했었다. (날 한때 깜찍하게 속여 넘긴 나탈리 배비드에게 박수를!!) 

이책은 어린(?)한 소녀의 갈등 등을 다루고있다. 죽음에대해 다루고 있는 이책은 영원한 삶이 좋은 것인지. 이문제를 중심으로 하고있다. 진심으로 신비스런 샘물이 있다. 영생을 주는.이물을 마시면  자살을 하려해도 죽지 않고 아무리 죽임을 당해도 죽지않는다.게다가 늙지않아 죽지 않는다. 언제나 젊음도 간직하고 얼마나 좋은지. 솔직히 죽지않는다면 할수있는 것도 많아진다. 만일 죽지만 않는다면 전쟁터엔 왜 못나가고 죽지 않는다면 비행사는 못돼며 어디서든 아무리 위험한 곳에서도 구조작업등을 펼칠수있다. 사람들은 살면서 선택이란걸 한다. 요번 방학엔 일본에갈지 중국에갈지 할머니 집에갈지 이런 선택 저런 선택을 한다.이런경우 경제적으로 제한이있어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선택을 해야 할때가 많다.하지만 영원히 시간이 있다면 선택의필요가없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영원히사는것이 좋기만 한 걸까???이건 책을읽을때를위해 남겨 두겠다. 책을 읽었다면 생각해보라. 영원과 죽음에대해. 

책을읽은후 답하라. 당신은 트리갭의 샘물을 마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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