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난 운도 완전 좋다. 3월 25일 금요일에한 온두라스전.우리집에 TV도 재정신이 아니고 못 볼줄 알았는데. 나의 학원친구가 축구 보러 가는데 한자리가 남아서 글쎄 나와 함께 갔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들려오는 함성!! 난 기성용을 볼마음에 둥둥 떠있다. 자리를 찾느라 전반전이 시작하고서야 볼수있었다. 좋은 자리다보니 선수들의 얼굴이 훤히 보인다. 아주또렸이는 아닌데 얼굴 이목구비 알아보는정도? 

처음엔 우리 선수들이 팍팍 공을 가지고 진전을 못하고 골문 앞에 섰다하면 공을 뺐겨 우리나라 선수들이 밀린다는 생각도했다. (내가너무우리축굴 높게 봤나??)전반20분경 시원한골이 수비수 이정수의발에서 터졌다. 월드컵경기장은 떠들썩해졌고 내옆에있던 내 친구의친구라는 그아이는2옥타브 더올라간 목소리로 "끼야악~~~~~~~~~~~~~~~~~~~~~~~"해댔다. 정작 여자인난 "앗싸"하고 마는데 ..누가 여잔지...이정수의 골이 있고난뒤 계속된 이청용의 슛이 있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왠지 안타까웠다. 약15분동안 온두라스는 밀고 들어오기도 했는데 살떨리는 장면이 연출되었었다. 하지만 이쪽도 득점은 없었다.전반 40분경 또하나의 골이 나왔다.터키전땐 명단에 없었던 신인인것같은 김정우.. 에 발에서. 난 전반전때 기성용의 발에서 골이 터지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의발은 도움이 발인가.. 약간의 도움만주고는 싹빠진다. 

후반 30분쯤 울의 뉴~캡틴 박주영의 발에서 아름다운 골이 터졌다. 근데 무엉미 ? 다른선수의득점때보다 훨얼씬큰 함성이나왔다. 훗 이게 캡틴의 힘인가.ㅡㄴㅡ10분후 이근호가 또 골을 터트린다. ...................................................................................................................................그리고 게임종료 사실 재미는 없었다. 밀고 당기는 맛없이 우리만 골을 넣었다. 뭐 이겨서 좋지만 다음에 일본이랑 평가전 치를땐 펠레 스코어로 이길수 있으면 좋겠다.  

조광래님은 일단 새사람 잡기에 좀 성공 하신것 같다. 우리 국가대표 들!! 언재나 아자아자 파이팅우리쌍용도 아자     

우리나라선수에게 사랑과응원을 보내며 다음에있을 경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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