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사업 1인 기업에서 100인 기업까지 -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원인에 집중하라!
김영진(모두의 사수)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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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부터 100인기업까지 자본주의사회에서 정말 다양한 기업이 존재한다. 기업은 치열한 경쟁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성장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 기업은 10년을 버티지 못한 채 소멸하고, 오직 소수의 기업만 살아남고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될 수 있다. 당장 미국의 100년 전 100대 기업에서 여태까지 살아남은 기업이 열 개가 안 된다고 하니 그 치열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모두의 사업>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마인드부터 마케팅, 리더십, 생산성, 그리고 사업 확장까지 '모두의 사수'라는 기업에서 운영한 실전 교육, 컨설팅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모두의 사업>의 김영진 저자는 모두의 사업이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컨설턴트이다. 김영진 저자가 컨설턴트로서 기업을 성공하게 만든 비법을 담고 있다. 결국 기업경영 컨설팅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 있다. 사업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이 현재의 문제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다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회사가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성공은 생존이며, 생존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이윤을 만들어내야 한다. 근데 지속적인 이윤을 만들기 쉽지 않은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의 무서움이다. 돈이 된다면 책이 아니라 모두의 사업과 같이 컨설턴트 기업한테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컨설팅은 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행동을 하기 전에 서점에 가서 관련 책을 많이 읽는 것 자체로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이 책이 자기진단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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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 모험하는 인간
강덕호 지음 / 몽스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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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때 수탈과 6.25 전쟁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출발하였지만, 한강의 기적을 거쳐 개발도상국이 되었고, 최근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다.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것은 좋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선진국이 되었다는 것은 경제가 더 이상 고속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과거 대기업 중심으로 지원을 하며 성장한 것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 경제가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의 강덕호 저자는 회사를 다니던 도중 '니트 원단'의 가능성을 보고 섬유 회사로 이직한 후 직접 중국 상하이로 가서 장사를 시작하였다. 현재 20년째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섬유원단을 공급하는 HENIX와 UNITEX를 운영하고 있는 작은 회사의 사장이다. 강덕호 저자는 작은 회사의 사장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강덕호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대기업 사장과 중소기업 사장의 행동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제 환경이 달라진다면 다른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장은 다르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시장엔 아직까지 대기업 중심의 책만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도 현실에서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의미가 크지 않을까 싶다. 이제부터 우리나라 경제는 중소기업이 이끌고 나가야 한다. 이런 책이 그들의 버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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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음 - 삶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쓴 것들
아비 모건 지음, 이유림 옮김 / 현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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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각본 없음>의 저자인 아비 모건은 <서프러제트>, <철의 연인>, <셰임> 등의 영화는 물론 <더 스플릿>, <섹스트레픽>, <디 아워>와 같은 TV 프로그램을 쓰기도 하였다. 평생 희곡 작품을 쓰며 각본에 매달린 아비 모건은 준비조차 하지 못한 가운데 어려운 삶의 순간을 맞게 된다. 극작가로서 아비 모건은 원하는대로 각본을 쓰며 살아왔지만, 삶에서 아비 모건은 각본 없는 삶의 순간을 맞는다. 평생 함께한 남자친구이자 두 자녀의 아빠가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자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와의 기억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나간다. 그리고 건강이 조금 나아지자 결혼을 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삶을 이어오고 있다.

삶이 멋지고 재밌는 이유는 내일을 알 수 없다는 점에 있다.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갈 수 있고 현재를 즐길 수 있다. 책 <각본 없음>은 평생 극작가로 살아온 아비 모건이 자신의 남자친구이자 남편이 하루아침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자기 자신도 암에 걸려 살아간 기간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아비 모건은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 속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서 인생이라는 영화 속에서 주어진 각본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 온 각본을 통해 끝까지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남는다.

삶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쓴 것들. 아비 모건이 이 책에 대한 아비 모건의 마음가짐이다. 삶은 밖에서 봤을 때 연속적이지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꼭 연속적이지만은 않는다. 일상적인 삶에 새로운 사건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항상 변화한다. 그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많은 경험을 하고 겪으며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다.

모든 인생은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각본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삶을 살아가면서 각자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낸다. 그 과정에서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교차되는 순간이 된다. 그러한 감정 속에서 우리는 다음 삶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이 삶의 원동력으로 우리는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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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닝 제로 - 기획 전문가를 위한 교과서
허영훈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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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계가 바로 결정과 기획이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갈 때도 머릿속으로 결정과 기획이 일어난다.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행동도 사실 알게 모르게 이런 과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행동은 머릿속으로 기획하여도 상관 없지만, 복잡한 행동과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하는 경우 조금 더 구체적인 기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떻게 기획하느냐에 따라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

<플래닝 제로>라는 책은 허영훈 기획전문가가 기획에 관한 교과서를 목적으로 작성한 책이다. 실제로 허영훈 저자는 기획학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기도 하였다. 교과서를 목적으로 작성한 책인만큼 핵심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 본문 목차에서 볼 수 있다시피 굉장히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데,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찾아보기 쉬웠다.

중간중간 작가가 뽑은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포인트 부분을 통해 키워드로 반복적 사고도 가능하게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인덱스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간단한 문제는 굳이 기획하지 않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머릿속으로 곧바로 기획과 결정이란 단계가 한꺼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잡한 문제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과 관계없는 문제라 하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기획하지 않으면 쉽게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다른 사람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경우 기획 단계가 없다면 간단한 문제조차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나은 기획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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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강화 - 강력한 소설 쓰기 비법 125가지
제임스 스콧 벨 지음, 오수원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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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강화>라는 책은 여러 소설로 크리스티상과 국제 스릴러 작가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스콧 벨이 작성한 글쓰기 책이다. 제임스 스콜 벨은 앞서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이란 책을 다섯 권으로 냈는데, 이 다섯 권의 내용으로 한 권으로 요약정리한 책이 바로 <소설강화>이다. 개인적으로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읽진 못하였지만 <소설강화>는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요약한 책으로서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읽기 전 입문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설강화>는 소설을 쓰는 방법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구체적으로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책이 있지만 이 책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다양한 소설에서 예시를 가져온 것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생각한 플롯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가 각 장면에서 어떤 내용을 구상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구상이 소설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는지 그 추상적인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그와 더불어 작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알려줌으로써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삶을 살아나갈지 일깨우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이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시간에 관계없이 남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소설강화>에서 이야기한 대로 한번 따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해본 다양한 플롯과 캐릭터를 쓰고 하나로 잘 엮을 수 있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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