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며 걸은 길 2,900리 -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와 조선수군재건로 도보 순례기
권광호 지음 / 렛츠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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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반드시 가고 싶은 여행 코스가 있다. 바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동안 활약하였던 장소이다. 실제로 충무공 이순신의 길을 걷고 많은 사람이 책을 썼다. 그래서 여행을 떠난다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여행의 주 목적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3면인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정말 좋은 바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도 정말 멋지다. 그래서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번 떠나보고 싶은 길이다.

<감사하며 걸은 길 2,900리>의 저자인 권광호는 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하면서 걸었던 길과 삼도수군통제사을 하면서 조선수군을 재건하면서 걸었던 길을 걸었다. 그 길 속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느꼈던 바를 떠올리며 함께 걸었다. 책은 우리나라 곳곳의 멋진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사진을 담고 있다. 여행하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의 길을 걸었던 내용의 책은 읽어봤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갖는 특이한 부분은 바로 직접 도보로 걸었다는 점이다. 도보로 직접 걸었다는 점에서 저자가 정말로 과거 충무공 이순신이 걷고자 한 길을 제대로 는끼고자 한 바를 느꼈다. 삼도수군통제사로서 걸었던 길은 실제로 말을 타지 않았나 싶지만, 백의종군으로서 걸었던 길은 정말 제대로 느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직접 도보로 걸을 용기는 없다. 그래도 차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좋은 여행을 하고 싶다. 그런 점에서 좋은 길라잡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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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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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라는 소설은 의문의 붉은 상자가 도착하고, 그 안에 자신의 미래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맞물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붉은 상자>라는 소설을 읽고 나서도 완전히 이해했는지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많이 꼬여 있다. 당장 저자가 에필로그에 모두가 주먹만 내는 가위바위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누가 보자기를 낸다면 동요가 일어난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보자기에 가위를 낸고, 가위에 주먹을 낸다면 가위바위보는 계속된다. 붉은 상자는 다시 돌아오므로 끝이 날 수 있는 이야기인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제목뿐만 아니라 각 장의 제목도 각 장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알려줄 뿐 구체적인 단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용을 파악하는데 조금 어려웠다. 사실 추리 소설의 묘미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에 어렵지만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인셉션>이나 <메멘토>도 굉장히 어렵지만 좋은 영화로 인정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붉은 상자>는 결국 붉은 상자 안에 적혀 있는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와 관련된 내용이다. 그 운명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을 지켜보든지, 아니면 바꾸기 위해 노력을 하든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어떤 운명이 가디라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책을 읽는 순간 자신에게 조차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추리의 끝에 어떤 내용이 기대하며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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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순간을 찍다
강평석 지음 / 더로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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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순간을 찍다>의 저자인 강평석은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 다니며 사진과 함께 짧을 글로 일상을 담고 있다. 강평석 저자는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 월급 대부분을 카메라에 투자하였는데, 카메라 교체 시기를 놓치자 이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퀄리티가 상당하다. 더 이상 DSLR이 아니라 스마트폰만이라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사진이 찍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은 사진이 많이 담겨져 있다. 특히 피사체에 대한 구도를 어떻게 잡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좋은 글까지 합쳐져 있으니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었다.

강평석 저자는 스마트폰을 갖고 우리나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좋은 장소를 많이 누볐다. 그리고 여러 사진을 찍으며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쳅터는 꽃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두 번째 쳅터는 전국을 누빈 이야기, 세 번째 쳅터는 가족들과 함께 찍은 이야기, 네 번째 쳅터는 콜라보레이션, 다섯 번째 쳅터는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자연을 피사체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사진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삶은 언제나 바쁘지만, 마음만 있다면 천천히 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정말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며 아름다운 곳에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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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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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레고를 갖고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부모님이 큰 플라스틱 통에 레고를 한 가득 가져와줬는데, 레고로 병사를 만들고 서로 싸우며 놀았던 기억이 난다. 사자와 비슷한 동물을 만들어 갖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보면 레고의 장점이 모두 갖고 놀았던 것 같다. 그때는 레고가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단지 장난감을 부르는 단어라고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레고는 새로운 컨샙으로 내놓고 있다. 가격이 너무 비싼 관계로 사본 적은 없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더 레고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레고 그룹이 어떻게 현재의 레고를 만들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어린이 장난감을 시작으로 레고의 기본적인 유형이 어떻게 틀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리고 레고 형식의 저작권이 끝난 이후 위기를 맞았을 때 어떻게 풀어나갔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레고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알려주고 있다.

현재 레고가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는 바로 브랜드 가치이다. 당장 레고 그 자체는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고 실제로 레고 그룹도 위기를 맞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런 시기를 겪어내며 새로운 브랜드로서 여러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실 레고라는 생각만 해도 어렸을 때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 레고는 어린 아이한테 많이 사주는 장난감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레고 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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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실전 마케팅
최재혁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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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예전부터 있었던 속담인데 10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한다는 뜻이다. 심지어 요즘엔 10년이 아니라 1년마다 트렌드가 바뀐다. 당장 탕후루가 엄청 유행하여 이곳저곳 탕후루 가게가 생겼는데, 유행이 바뀌어 해를 넘기지 못하고 망하는 가게가 생겨났다. 그만큼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에 큰 영향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케팅 방법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이젠 점심을 먹으려 가게를 가더라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을 킨다. 그만큼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마케팅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마케팅의 주요 방법이라고 한다면 바로 신문이나 전단지였다. 신문 같은 경우 광고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자엽업자나 소상공인이 할 수 없었고, 주로 전단지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젠 달라졌다. 이젠 비싼 광고비를 지급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도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네이버 플레이스를 비롯하여 많은 사이트가 생겨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많은 SNS로 자신의 가게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자영업자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몇 년안에 망하고 만다. 그럴수록 자영업자 시장은 매우 치열하다. 이런 시장에서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망하고 말 것이다. 1층이나 역 바로 옆에 위치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마케팅이 없다면 찾아올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소상공인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바로 마케팅이고, 전에 비해서 마케팅 비용이 많이 저렴해졌다. <온라인 실전 마케팅>을 통해 실전적으로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가게를 한 사람까지 저마다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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