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라 걷는 거야
박동기 지음 / 작가와비평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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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작은 국가에 속한다. 물론 대한민국보다 작은 국가도 많이 있지만, 큰 국가가 훨씬 많다. 작은 국가에 속하는 우리나라도 자연적으로 정망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당장 과거 히트를 쳤던 <1박 2일>이 지방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장소를 다녔다. 시선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넓혀서 살펴본다면, 훨씬 많은 자연이 눈에서 보인다. 특히 히말리야를 비롯하여 중앙아시아의 장엄한 관경은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 가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곳이다.


책 <마음 따라 걷는 거야>는 돌로미티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 히말리야 에베레스트 등산 및 카자흐스탄과 유즈베키스탄 톈산 산맥을 여행하면서 겪고 느낀 바를 적은 여행기이다. 책의 저자인 박동기 저자는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맡은 후 직장 및 공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트레킹을 하였고, <대기업 사장보다 신나는 온 세상 맹렬걷기>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트레킹하고 발간한 두 번째 책이다.


사실 여행기를 읽다보면 비슷한 장소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저자가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당시 어떤 생각을 갖고 여행을 다녔으며, 각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바에 따라 저자의 생각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아가 책은 정말 많은 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넓은 대자연을 거침없는 발길로 누비는 책의 특성 상 정말 실제로 보고 싶은 자연 경관을 많이 볼 수 있다. 트레킹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하여 트레킹을 가고 싶은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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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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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글이 된다. 그리고 글이 모여 하나의 책으로 탄생한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7만 권 정도의 책이 발간된다고 한다. 이는 매일 200여 권의 책이 발간되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성인 평균 1년에 10권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책을 읽는다. 이 불균형 속에서 많은 책이 독자들에게 읽히지 못하고 빠르게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작가라고 한다면 어떻게 밥벌이를 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임승수 저자도 우선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그 글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하여 말해준다.


책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는 우리의 글이 어떻게 책이 되는지 그 과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임승수 저자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이과 출신으로, 직장을 퇴직하고 인문 사회 분야에서 20년간 전업 작가로 생존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년 간 생존하고 있는 저자가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글을 어떻게 모아서 하나의 완성된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다. 나아가 저자로서 현실의 벽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우리나라에서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하지만, 정말 베스트 셀러 작가만이 전업 작가로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그 나라의 국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다. 그만큼 책은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자산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고 싶어하며, 각자의 삶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낸다면 더욱 다양한 이야기로 풍요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어떤 글을 써야하고, 그 글을 하나의 주제로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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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에서 잔까지 - 차의 마음을 담은 소수민족의 땅, 중국 귀주성 차 기행
이은주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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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커피소비량으로 유명하다. 당장 1인당 소비량이 년간 400잔 정도로, 다른 나라의 평균인 150잔 정도에 2.6배 정도 된다고 한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는 커피에 진심인 국가인 셈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차(tea) 소비량은 1인당 70g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에 속하여 있다. 어떻게 보면 차를 대신하여 커피를 소비하고 있으며, 커피 소비가 많은 만큼, 차 소비는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커피가 도입되기 전까지 상당히 많은 차를 소비하는 국가였다. 특히 중국인 경우 아직까지 상당히 높은 차 소비량을 갖고 있으며, 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책 <잎에서 잔까지>는 차의 마음을 담고 있는 소수민족의 땅인 중국 귀주성에서 차를 찾으며 떠난 여행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차 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녹색의 땅 귀주를 중심으로 차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고 있다. 차 밭을 시작으로 차를 가공하기 위한 공장, 그리고 다예 및 차 연구를 담당하는 귀주성 농학과학원까지 차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 과정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지금은 커피에 비하여 차의 소비량이 미비하지만, 우리나라도 차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당장 보성 녹차나 제주 녹차 등 녹차가 굉장히 유명하다. 다만 다양한 차의 종류가 많이 없다는 한계도 있지만, 앞으로 차의 종류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차로 정말 유명하다. 그래서 다도를 비롯하여 차에 대한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차가 잎에서 잔까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오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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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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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당장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알게 될 때까지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심지어 그 시간조차 줄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몇 초 이내에 알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나아가 교통 수단이 발전으로 인하여 지구 어느 곳을 가기 위해서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한 세계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의 의미는 바다 밑이나 육지에서 서로를 연결시키는 파이프라인을 말한다. 전세계는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어마무시한 양의 자원이 이동하며, 이를 통하여 서로 관계를 맺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책 <파이프라인>은 바다 밑에 숨겨져 있지만 서로를 연결시키고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건설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나아가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역사와 더불어 현재 전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경제와 비즈니스에 대하여 말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파이프라인이 어떤 기술로 바뀔 것이며, 어떻게 미래를 바꿀 것인지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다른 운송수단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옮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현재 기술로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너무 파이프라인에만 의지한 경우 파이프라인이 고의적으로 손상되는 경우 큰 위험을 맞이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은 자원을 연결시켜주는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므로 파이프라인은 세계를 더욱 빠르게 연결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파이프라인이 공격받는다면 연결이 쉽게 끊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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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홋카이도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두경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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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관광 대국이다.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사람이 매년 일본을 찾는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별로 다르지 않다. 당장 작년과 올해에 모두 도쿄와 교토를 다녀왔다. 그렇지만 일본을 관광 대국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서울은 도쿄에 비하여 관광 순위에서 비슷하다. 다만 우리나라인 경우 서울만 있는 반면, 일본은 정말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그리고 홋카이도는 눈이 올 때 정말 아름다운 공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찾는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이다.


책 <팔로우 홋카이도>는 홋카이도 여행을 위하여 만들어진 여행 가이드북이다. 트레블라이크에서 만든 책으로 2026년과 2027년을 대비하여 만들어졌다. 우선 일본 여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일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필요한 사항은 필요하지 않지만, 일본 여행을 위하여 준비하여야 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하여 알려준다. 홋카이도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해준다.


나아가 홋카이도 지역별로 구분하여 각 지역에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알려준다. 나아가 일본 여행에서 사와야 할 아이템과 더불어 홋카이도 지역에서만 판매하고 볼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가이드북이라고 한다면 낭만이 넘치는 시대가 되었다. 대부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가이드북만의 매력이 존재하는 만큼 가이드북을 통하여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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