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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만약 제가 전신의 80%의 화상을 입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제가 아플때마다 얼마나 못나게 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랍니다. 아마 저라면.. 스테파니 닐슨처럼 ˝저는 두번째 인생을 갖게 됬어요˝라는 글을 남기지 못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수술을 몇번 했는데, 그때마다 저 자신과 가족을 들들들 볶아댔거든요. 그래서 그녀가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믿음, 삶에 대한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