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의 가을 나들이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6
데지마 게이자부로 글 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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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에게 아련하게 기억될 한 시기를 아름답게 그렸다.

한 장면만으로 벅찬 감동을 주는책은 흔하지않은데 아이와 읽을때마다 가슴벅찬 경험을 한다.

이 작가의 여우 이야기도 좋았지만 이 책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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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아 우리시 그림책 12
천정철 시, 이광익 그림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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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현상을 이렇게 해석할수있는 사람들이구나..

멋지다.

이 멋진 시를 뭉클뭉클 아름답게 표현해낸 그림작가도 시인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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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세트 - 전2권 - 완두 + 완두의 여행 이야기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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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가까운 책장에 꽂아두고 한번씩 외로운 기분이 들때 꺼내보고싶다.
41개월 아이들은 나와는 또다른 감흥으로 좋아하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우리의 마음에 작은 움직임을 주는 좋은 책이다.


+띠지가 너무 아까워 잘라서 책갈피로 쓰고있다. 나는, 그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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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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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글은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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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의 심리테라피
정여울 지음 / 김영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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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을 읽었는데 새롭게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

이미 어디선가 읽어왔던 내용들이 깊이도 감흥도 없이 들어있어

완독하고 싶지 않아 팔았다.

(정여울 작가의 글은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작가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있는 사람, 혹은 작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에게는 괜찮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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