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도 실수하면서 왜 우리만 실수할때 혼내요?˝, ˝어린이는 배우는 시기잖아요. 그러니까 엄마가 화내면 안되지.˝
만4세 이전엔 막무가내+징징거림으로 엄마 멘탈이 탈탈 털리던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저 합리적 반박들의 행진으로 애랑 하루하루 말싸움하는 현실.(+뒷처리에 혈압오르는 장난들!!) 분명 이전보다는 나아진것 같은데..ㅜㅜ 이럴때 엄마가 ‘감정의 동요없이‘ 대답해줄수있는 방법을 알고싶다. 책 속의 현명하고 똑부러지는 말(몰라서 못하는것만은 아니지요ㅜㅜ)도 좋지만 그러기위해서는 엄마의 감정적 파도가 낮아야 가능한 일. 나는 매일 수없이 실패한다.


+
이 책의 ‘구체적인‘ 아이 눈높이 회화는 당연히 유용하다.


++(수정)
시중의 유명한 육아서들의 내용이 사실 다 비슷한데, 내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아이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잘 다뤄보려는 쪽으로 귀결되는것같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11-27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1-27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경희 2021-02-26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는 시기 때문에 더욱 중요 합니다

잘모르는영역 2021-02-26 11:07   좋아요 0 | URL
아이는 옳고 그름을 엄마보다 훨씬 잘 캐치해내요.. 이제는 아이가 브레이크거는 모든일에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해서 가야하는데..그런데 이게 나는 왜이렇게 힘든가 고민합니다...
매일 실수하고 실패하는게 일상인.. 육아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