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실수하면서 왜 우리만 실수할때 혼내요?˝, ˝어린이는 배우는 시기잖아요. 그러니까 엄마가 화내면 안되지.˝만4세 이전엔 막무가내+징징거림으로 엄마 멘탈이 탈탈 털리던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저 합리적 반박들의 행진으로 애랑 하루하루 말싸움하는 현실.(+뒷처리에 혈압오르는 장난들!!) 분명 이전보다는 나아진것 같은데..ㅜㅜ 이럴때 엄마가 ‘감정의 동요없이‘ 대답해줄수있는 방법을 알고싶다. 책 속의 현명하고 똑부러지는 말(몰라서 못하는것만은 아니지요ㅜㅜ)도 좋지만 그러기위해서는 엄마의 감정적 파도가 낮아야 가능한 일. 나는 매일 수없이 실패한다.+이 책의 ‘구체적인‘ 아이 눈높이 회화는 당연히 유용하다. ++(수정)시중의 유명한 육아서들의 내용이 사실 다 비슷한데, 내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아이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잘 다뤄보려는 쪽으로 귀결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