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리 지음, 정병규 북디자인 / 보림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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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동화처럼 평범하게 진행되다 ‘아빠‘에 다다르면 나도모르게 긴장이...... . 뛰어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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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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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맛에 종일 붙들려 결국 다 읽었버렸다.
번역소설에서는 느껴본적없는, 모국어로만 느낄수 있는 이 맛깔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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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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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렇게 오글거릴까ㅜㅜ 작년에 샀다가 도저히 소장할수가없어 읽자마자 되팔았다. 좀전에 알라딘 들어갔다 우연히 보고 급 오글거리던게 기억나서 이거적고 털어버리려고 남긴다. 정세랑 작가 책은 베스트셀러에 팬도 많은데..나는 도저히.. 중2때 보던 순정만화를 다시본 기분...ㅜ 무서워서 두번 다시 이 분 책은 사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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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아빠 거울육아 -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
최희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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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의 초기 책이 저항감을 가지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공인 영재였던 첫째아이가 평범한 성인이 되었고 처음부터 평범했던 둘째 아이가 역시 평범한 성인이 되었음에도 자기육아방식이 아이를 영재로 만든다는 식으로 말하기 때문이었다.(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저 가족중 최희수씨가 가장 영재적 삶을 살았다. 비참한 집안환경속에서 서울대를가고 현재는 사업번창까지. 판 깔아준 푸름이보다 환경의 열악함을 뚫고 성공한 아빠가 더 대단한 이 아이러니. ) 두 아이를 ‘배려깊고 사랑이 가득찬‘아이로 길러냈다면 부모로서 만족스러운 일일텐데 그것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일까.(보통 육아서적을 낸 일반인들은 주 직업이 따로 있는것과는 달리 이부부는 푸름이로 주 생계사업을 꾸준히 하고있는걸로 보아)

그러다 요즘 5세아이들에게 뿜어내는 나의 과한 화을 조절하고싶어 찾아보던중 내고민에 가장 근접한 접근이 담긴것같아 색안경을 조금 내려놓고 읽게되었다. 일단 이렇게 자신들을 내려놓고 쓰다니 그점이 대단했고(적나라한 부부싸움, 욕으로 풀기등), 아이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내마음의 근원을 더 확실히 인식하게 되어 기대보다 만족스럽다.


+
이 책은 내안의 상처투성이 내면아이의 존재를 인식할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스스로 대면할수있는 방법이 부족해 읽다보면 그래서 이 악순환을 5대까지 물려주고싶지않으면 본인들이 진행하고있는 치유상담을 예약하라는 건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내면아이에 관한 다른 책들을 좀 더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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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 기념판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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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영화조차 그다지 매력을 못느끼는데,
예전에 어디선가 허지웅씨가 강추해서 읽어봤다.(담백하고 솔직하게 추천해서 그당시 두 권 추천한걸 다 샀다)

유년기의 끝은 읽은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가끔씩 머릿속으로 몇몇 장면들이 떠오른다.
단 한번도 그렇게(!) 상상해 보지못했던 존재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설득당한 전개. 영화 The Man From Earth를 보고난 후 느낀 감정과 가장 비슷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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