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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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가능한 정도로 상투적인 전개지만 배경인 습지가 아주 섬세하고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스포
카야의 중요한 성장엔 꼭 테이트가 있었다는게 가장 상투적으로 느껴졌다. 편견없고 친절한데다 평생 한여자만 사랑하는 미남. 글을 가르쳐주고 책을 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주고. 그래도 마지막은 카야가 결정할수있어서(예상가능했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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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01-1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읽을 때는 무척 좋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가 왜 그렇게 좋아했지? 싶어요. 책에 대한 생각도 바뀌나봐요....

잘모르는영역 2021-01-12 20:14   좋아요 0 | URL
초중반 까지는 습지에 대한 묘사에 빠져들고 어린 카야가 느꼈을 두려움과 외로움에 감정이입되어 마음이 아팠어요.. 작가분이 60대에 첫소설로 쓰셨다는데 10대의 성적 호기심을 너무 흡입력있게 표현하셔서 간만에 두근두근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아쉽기도 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