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지음 / 달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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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에 추석휴무 마지막날...
딸아이가 골라준 책.

아빠.이 에세이 사진집은 아빠에게 딱맞아
라고 권하는 바람에 서점에서 직접 엎어 온 책.

딸아이가 이병률 시인을 몰랐을 텐데
사진이 있다니 아빠가 생각 났단다.

역시.....사진에쎄이 책으로는 명불허전.

얼마나 많이 읽혔는지 깜짝 놀라고..
책의 서술은 감성전도율이 최상급이라 놀라고...

추석날 휴무의 허전함을 책으로 달랬던
기억이 난다....

사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
물론 글도 시인의 감수성이 달리 다른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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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mi 2015-04-09 15: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아빠랑 책을 공유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저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요.^^

yureka01 2015-04-09 18: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럼요...꼭 오도록 만들어야죠....물론입니다.

자몽 2015-04-09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관심만 두고 아직 보지 못했는데 사진 에세이집이라니 얼른 보고 싶어지네요^^

yureka01 2015-04-09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판매부수가 증명해주니까요.^^
 

마이 아푸면 해석이고 나발이고 없다...
그냥 울음과 신음과 악이 받힌다.
제목에서 난 보고 싶지 않다.
안그래도 당장 아푼데 해석까지 할 자신이 없다.
안아푸니까 해석식이나 하는거 아녀.?.

세월호에 죽어간 자식을 둔 부모에게
고통의 해석을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고통은 그냥 아푼거다.

죽음이 두렵나...
죽기전에 오는 고통이 두려워서 못죽는 게 허다할꺼다.
아마 죽기 전에 안아푼..두려움이 없다면
지금 살아 있는 사람 몇사람 없을지도 모른다.고통..말만 해도 아파온다..아놔.
해석할 용기는 난 없다. 안그래도 아푼데..
상처에 소금 뿌리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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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4-08 23: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읽고 싶어요. 이런 건 없나.?

둘리마미 2015-04-09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통에 대해서 저도 견뎌낼 요령도 해석할 힘도 없어요~

yureka01 2015-04-09 2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를 들어 김근태의 고문 후유증은 격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르죠.
괴테가 고문 당해서 다리 절고 손떨린단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지식은 가끔 사기치죠.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고통을 마치 고귀한냥 포장하는거..
아픈건 그냥 아픈거라죠.독감걸려 누워보면 빨리 주사맞고 약먹고 쉬며 나아야할 일....
 

가만 있어도 다 죽는데 미리 죽으라 그럴까.

읽어 보지는 안했다만 제목이 도발적이다.

독자에게 죽으라 카는 이유가 궁금하게 한다.
분명 논란의 중심에 서는 책이 되시겟다.
이참에 많이 팔리기도 하겟고.ㅎㅎㅎ


그런데 저자는 자기 스스로 책임질 수 있나?

차라리 낳지나 마라하든가.

오입질하되 피임이나 똑바로 하라고 하지 그랫어?

차라리 아프리카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피임약을 섞은 밥이나 주자...뭐 이래야잖나.

차라리 다 죽고 나면 지구가 좋아하겟나?

한 10억년 흐르면 인류의 시간은 멈춘다.
고민할거 없다..비우자.소주한잔에.ㅎㅎㅎ
다들 소주 한잔 하시고 허...하세요.싸우지 말구요. 책 이 뭐간데요.봄이잖아요.
나가서 봄바람 휘날리며...여친에게 뽀뽀라도 하며 사진 찍으시고 맛나는거 드시고...

이봄도 서서히 죽어가는데 죽으라니...우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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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맛 들었다.
1000쪽이 넘는다.
내가 돈에 미친거지.
짐멜이 독일 유태인이었더만.
아따 차별 심했겟다는 생각.
하여강 읽는데 1년은 걸릴듯.
첨보고 잊어 먹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책의 뺑뺑이.무지하게 돌듯.
어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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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4-08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러운데요. ㅎㅎㅎ

yureka01 2015-04-08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책값이 좀 나가더라구요...ㅎㅎㅎ이런건 두꺼워서 복사도 못할듯.

cyrus 2015-04-08 22:46   좋아요 0 | URL
제 생각이지만 엄청난 책값과 분량에 기가 죽어서 구매하기가 망설인 독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

yureka01 2015-04-08 22: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용돈 다털었어요.흑흑.

yureka01 2015-04-08 2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 모두 읽고 싶어요가 되었지요.ㅋㅋㅋ

cyrus 2015-04-08 22:48   좋아요 0 | URL
`읽고 있어요`를 누른 분이 유레카님이 유일하군요. ㅎㅎㅎ

yureka01 2015-04-08 2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1년은 걸리겟더라구요..어찌나 뚜꺼운지..돼지 삼겹살은 뚜꺼우면
금방 먹어 치우는데 책은 두꺼울수록 안먹죠.ㅋㅋㅋ
고마워요..북플대화.ㅋㅋㅋ
 

스코틀랜드인인가요...저도.찜.

이웃분께서 아이랜드인라고 하셧어요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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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4-08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맞네요..아일랜드

잉글랜드에 핍박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