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에 추석휴무 마지막날...딸아이가 골라준 책.아빠.이 에세이 사진집은 아빠에게 딱맞아라고 권하는 바람에 서점에서 직접 엎어 온 책.딸아이가 이병률 시인을 몰랐을 텐데사진이 있다니 아빠가 생각 났단다.역시.....사진에쎄이 책으로는 명불허전.얼마나 많이 읽혔는지 깜짝 놀라고..책의 서술은 감성전도율이 최상급이라 놀라고...추석날 휴무의 허전함을 책으로 달랬던기억이 난다....사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물론 글도 시인의 감수성이 달리 다른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