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에 읽었던 책들이다.
그러나 읽어도 리뷰를 못쓰겠다.
역시, 글쓰기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전거로 치면 페달 밟기랑 비슷하다.
가속도를 붙일려면 밟는 페달에 힘을 가해야 하는데,
속도가 여타 다른 이유로 가속이 떨어져서
다시 속력을 올리기는 떨어진 만큼의 힘이 든다.
읽기만 하다보면 쓰기가 어려워지므로
균형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에 고단함이 곧,
쓰기에 최대 방해꾼이나 마찬가지다.
하여간, 줄기차게 리뷰를 올리고
책에 열독하는 유저분들이 참 대단하다.
그러고 보니 연휴 내내 찍은 사진이
딱 한장이었다면 말 다했으니까.ㅎㅎㅎ
젠장맞을 일이다.
그야말로 촉이 무뎌짐을 느끼는 순간들이다.
여튼, 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