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에 읽었던 책들이다.

그러나 읽어도 리뷰를 못쓰겠다.

 

역시, 글쓰기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전거로 치면 페달 밟기랑 비슷하다.

 

가속도를 붙일려면 밟는 페달에 힘을 가해야 하는데,

속도가 여타 다른 이유로 가속이 떨어져서

다시 속력을 올리기는 떨어진 만큼의 힘이 든다.

 

읽기만 하다보면 쓰기가 어려워지므로

균형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에 고단함이 곧,

쓰기에 최대 방해꾼이나 마찬가지다.

 

하여간, 줄기차게 리뷰를 올리고

책에 열독하는 유저분들이 참 대단하다.

 

그러고 보니 연휴 내내 찍은 사진이
딱 한장이었다면 말 다했으니까.ㅎㅎㅎ

젠장맞을 일이다.

 

그야말로 촉이 무뎌짐을 느끼는 순간들이다.

여튼,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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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1-30 13: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유, 왜 그러십니까?
리뷰야 유레카님이 안 쓰셔서 그렇지 쓰셨다 하면
월장원이시면서.ㅋㅋㅋㅋ
안 써지면 쉬셨다 쓰십시오.
천하의 하루키도 그리 한다는데 유레카님이 못할 건 무엇이있겠습니까?ㅎㅎ


yureka01 2017-01-30 22:40   좋아요 3 | URL
이상하게 이번 연휴는 진짜 멍합니다..ㅎㅎㅎ
책을 읽어도 별 생각이 들지도 않았어요...

명절 전에 너무 진 빠졌나 봐요...
또 한주 시작하면 달려가야하듯이 ..
다시 힘내서 글써봐야겠습니다.
뭐 작가할 것도 아니지만,멍하게 시간보내고나니 너무 어이없는 시간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편한 밤되시길..^^..

2017-01-30 1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7-01-30 22:39   좋아요 3 | URL
아고...너무 허망하네요..휴일시간은어찌나 빠르던지 ㅎㅎㅎㅎ
네 편한 밤 되시구요..

김태훈 2017-01-30 19: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매일, 수시로 찍어야 사진도 감각을 잃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글도 마찬가지, 그림도 음악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가속도까지는 아니라도 생활화 정도는 돼야할 것 같은데.... 쉽지 않지요.
저도 매월 1편 정도는 쓰던 수필을 이젠 1년에 너댓편 밖에 못 쓰고 있습니다.
쓰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쓰기 싫어지고.... ㅠ.ㅠ
그래도 여기 와서 글 읽는 재미는 절대 포기 못해욧!!!

2017-01-30 1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7-01-30 22:38   좋아요 3 | URL
네이버가 자동 로그인되어 있어서 일거예요..
로그아웃..지우당님 아이디로 다시 로그인 하시면 될거예요.

네..천천히 가보도록 하죠 뭐..^^..

감사합니다.

yureka01 2017-01-31 11:40   좋아요 2 | URL
네..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사유이기 때문입니다.
책읽지 않고 ..글을 쓰지 못하면 박사모 될지도 모르죠..ㅎㅎㅎㅎ


AgalmA 2017-01-31 10: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stella.K 님 말씀에 동의^^ yureka01님은 작정하면 멋진 리뷰 쓰시는 분인 걸로 아는데요ㅎ
쓰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힘이 곧 나타나겠죠. yureka01님은 그걸 잊지 않으시려는 분이니까^^

yureka01 2017-01-31 11:39   좋아요 2 | URL
아..작정하는게 간단하지 않았어요..ㅎㅎㅎㅎ
그럼요..또 책은 읽어야 하고,글은 써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설명절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북프리쿠키 2017-01-31 10: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설연휴 잘 보내셨어요?ㅎ
유레카님도 이런 날이 있군욤~
의무감이 생길때 전 이렇던데요
뭐든지 내킬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힘내세요!!

yureka01 2017-01-31 11:38   좋아요 3 | URL
ㅎㅎ 북프리쿠키님도 연휴 좋은 시간 되셨는지요..
저야 어찌나 멍떼리며 보낸는지,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지나버렸어요.

그러게요.일말의 약간만이라도 의무감으로 해야 또 책이라도 읽을 수가 있고 글을 쓸 수가 있는데,
그러지를 못했지요..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 책 리뷰 부탁드립니다.~~~

2017-01-31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01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31 1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01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2-04 16: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ㅡ 이상한 일에 괜히 위로받아 갑니다. ^^ 왤케 머리가 텅비는지 , ㅎㅎㅎ

yureka01 2017-02-05 09:09   좋아요 1 | URL
여전히 뭔가 멍한 상태가 지속되는 거같습니다...ㅎㅎㅎ멍때림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닌데 말이죠.

[그장소] 2017-02-05 13:31   좋아요 1 | URL
그래도 어쨌든 시작은 하고 보니 서서히 올라가는 게 느껴져서요 . 바닥에서ㅡ ㅎㅎ
딱 날을 정해 언제까지 ㅡ하는 걸 정해놓고 실컷 게으름 부려보세요 . 전 한달 정도 그런거 같아요 .
그 전달까지도 계속 뭐에 끌려가는 기분였는데 ..한달 쉬고 괜찮아 지고있는중!!^^ 화이팅!

yureka01 2017-02-06 00:15   좋아요 1 | URL
아 전 요즘도 여전히 좀 멍합니다...
네 그럴때 있거든요..
멍할 때는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듯...
뭐 또 의욕이 생길 일이 있기를 바라게 되더군요....

[그장소] 2017-02-06 02:01   좋아요 1 | URL
천천히 오세요~ ^^ 늘 그렇듯 전 그장소 이니까요!^^ㅋㅋ

yureka01 2017-02-06 12:25   좋아요 1 | URL
아 그래서 그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