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애님 관심 책 포스팅을 봤어요.
네 보시다시피 혜민스님의 책입니다.
혜민스님이야 트위터에서 거의 뭐 팔로우가 100만이 넘어가는 등
유명인사이니 별도로 언급할 것도 없습니다.
워낙 힐링이라는 화두에 아주 좋은 묵상의 말씀이라서
성직자중에서도 돋보이곤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글만 있는게 아니고
그림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힐링이라는 화두에 걸맞는 그림이랄까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말 편안합니다.
사랑이 피어오르는 느낌 받습니다.
특별하게 난해한 그림도 전혀 아니구요.
이 그림은 이영철 화가의 그림입니다.
"비로소 멈추면 보이는 것들"-(백만부이상 팔린걸로 압니다.)
이라는 책은 아마 베스트셀러로 오래 머물렀던 책인데.
어찌 그림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어떤 사연이 있었죠.
그래서 다시 재출간하면서
이영철 화가의 그림이 실렸던 것이구요.
혜민스님과 이영철 화백의 사연도
책에 그림 싣게 되면서 부터 시작된 걸로 압니다.
이영철 화백의 그림을 보러 전시회 서너번 다녔습니다.
그 분이 내신 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책은 아예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자 이영철화백이 판권 자체를 회수해 버렸다고 알고 있어서
이 책은 시중에서 나오지도 못합니다.
눈썰미 있는 분이라면
제 프로필 그림? 그림 하단 부분에 사인을 보셨는지요?
이영철 화백이 그려 주신 저의 초상화 케리커쳐 그림이었거든요.
지난해 인가요.
시인의 시집 전시회 때 사진 분야로
참가했던 행사할때 이 와중에 그려 주셨고,
이 그림으로 책 프로필로도 쓰고..등등
그림 한점으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생일 선물로 혜민스님의 책을 선물 받았고
책에 실린 그림을 보고
이영철 화백을 알게 되었죠.
사진 블로그에서 가끔 뵈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닿았길래 찾게 되었던 사연이 있습니다.
책 출간 및 몇 번의 그림 전시회때도 찾아 뵙고 등등....
그런 인연으로 그림도 받았었죠.
혜민스님의 신간 책을 보니
그런 저런 사연이 떠올라서 몇자 적게 되네요.^^.
인터넷에서 그림 한번 찾아 보세요.
그림에서 어떤 느낌이 돋아날 것입니다.